솔직히 나이먹고 애낳고 보니까 여주엄마 미친거 맞지만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되진 않더라고
물정 모르고 경솔한데 무지하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있겠...있...겠??다???? 싶어서
나름 현실적 빌런엄마 유형의 집합이라 생각하며 잘 봐졌음
아니 근데ㅜ
마지막 잠적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이게 무슨 민폐냐고... 미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기준 신자량 몰래약혼식보다 이게 더 이해가 안됨
이전까지 쳤던 사고들은 이기적이긴 해도 자식들 잘 되길 바라서 욕심부려서 그랬겠거니 했는데
폐 종양 발견되고 (심지어 양성인지 악성인지도 아직 모르는데) 잠적하는 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주의 끝판왕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겁이 나고 무서워서 숨고 싶어도
자식들이 연차내서 집에도 안가고 곁에서 저렇게까지 매달려서 설득하고 걱정하는데
치료도 안받겠다 집에도 안돌아가겠다 혼자 냅둬라 ㅈㄹ염병을...
그래놓고서 나는 자식들한테 돌아가라 했는데 왜 안가고 사서 고생하냐고 뭐라뭐라 하는거 보니까ㅋㅋㅋㅋㅋㅋ 욕나옴
여기까지 버텼는데 막판에 탈주하자니 여주엄마한테 지는 기분이어서 끝까지 보긴할건데
승환기는... 재탕 불가다😇 봉인해야겠어
청환 즈밍이 이렇게 훈훈하고 섭컾까지도 예쁘게 잘 봐졌는데 재탕을 못하겠다니ㅋㅋㅋ
여주 엄마가 진짜ㅋㅋㅋ 미친 장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