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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만장적계절이고
연기야 개취라서 왈가왈부하긴 그렇고
짤만 봐도 알겠지만 영화나 정극쪽 노선이 잘 어울리는 얼굴임
그냥 하는 소리 아니고 직접 보고 배우 이미지에 맞아서 하는 소리야
극중에서 친남매로 나온 극단 출신 신인배우랑 연기합도 진짜 좋았어
같이 올린 남배우 짤이 그 배우임
아래는 우리 태양을 흔들자 영화짤인데
여주가 매일 4시간씩 투석을 받아야 되는 요독증 환자로 나오는데
신장이식만이 이런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
대기 걸어놓고 병원 근처에서 살다가
이식 가능하단 소식 듣고 비를 뚫고 달려왔는데
이식하겠다는 쪽에서 입장을 철회해버린거임
차라리 잘됐다고 급하게 달려와서 쓰레기 내놓는걸 잊었다며..
눈물 훔치면서 돌아서는 장면이거든
돌아서자마자 다시 절망감으로 무너지는 얼굴이 너무 인상 깊었는데
이거 말고도 인상 깊었던 장면 많지만
직접 대사 치는 장면으로 봐야 돼서 생략함
돌아가는 길에도 눈물 참는거..
대충 이런 느낌의 배우라고 알려주고 싶어서 적어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