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기준이라는점 밝혀둠)
인물이나 대사가 지나치게 도구적임
단적으로 장씨 아주머니 역할 이가인지명에선 그냥 평범한데 좀 오지랖넓고 마음좋은 동네반장 아주머니로 배경에 잘 섞여 있었음
조립식은 평범하게 존재하는 사람이 아닌 느낌이 확 옴 화장도 대사도 등장부터 엄청 오버함 그렇다고 캐릭터를 잡은것도 아님 걍 애들 상처받는 소리 하고 소문 전달하고 빠짐 좋은배우를 뭐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음
하나 더 예를 들면 삼남매가 동네사람 마주쳤을때
이가인지명은 쯔추가 누구니? 묻고 한번 쳐다보기만 함 그러다 엄마 안보고싶니? 하지
평범한 대사인데 이걸로 평소 삼남매가 무슨 얘기 듣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짐작됨
조립식은 대놓고 니네 참 기구하다 어쩜 세명이 다 그러냐 면전에서 말함 ㅋㅋㅋ 아니 어쩌다 한번은 그럴수 있지 근데 대부분 대사가 다 그래 모든 등장인물이 그런 말을 다 면전에서 말하고 되게 직설적임 취향은 갈릴수 있는데 내기준엔 너무 작위적이라 대사빨 진짜 없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