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떻게 보내지?
이 사랑스런 커플 못보낼 거 같은데 ㅎㅎ
드라마 참.. 좋다~~
얼굴도 얼굴이지만
우리드라마도 아니고 중드 보면서 대사 꼽씹어본게
이전에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안남 ㅋㅋㅋ
대사 다시 되새긴다고 같은 장면 진짜 여러번 돌려보게 된다.
(얼굴도 봐야되지. 큰 맥락도 봐야되지 ㅋㅋ 기본은 3리피트네 ㅋㅋㅋ)
참...
이들은
싸움을 하고 헤어지고 그 헤어짐을 '인정' 하는 것도 너무 어른스럽고
다시 재회해
서로가 서로여야 한다는 걸 확인하는 것도 참...
어른스럽다....
드라마 진짜 좋다~~~
엔딩 끝내고
다시 보면 처음에 못느꼈을 또 다른 기분?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드라마는 어디 한 포인트가 아니라
드라마 자체를 돌려보게 될 것 같아~~~
엔딩 안보고 이대로 끝내도 너무 만족이다 ㅋㅋㅋ
* * * *
앞에서 덬들이 많이 얘기한
독일 재회에서 한 한팅의 사랑관이나
병원에서 지싱이 한 고백? 용서?도 진짜 너~~~~~~무 좋고
(얼굴이 아니라 대사 캡쳐한 것도 진짜 오랫만 ㅋㅋㅋㅋ)
거기다가
연설이나 무대를 개인사로 활용하는 거 딱 싫어하는데 ㅋㅋㅋㅋ
한팅이 선전 AI 박람회에서
자꾸 노선을 본인 개인사로 가길래
하지마~~~~~ 제발 하지마!!! 드라마에 오점을 남기지 말라고~ ㅋ 하고 진저리쳤는데
한팅 연설 듣다 심지어 울뻔... ㅜ.ㅜ ㅋ
자칫 오바할 수 있는 (안물안궁 프로포츠가 될 수 있는) 연설이 될 뻔 했는데
포인트를 놓치지않고 너무 납득할 수 있게 연설을 마무리 해서
이 부분도 너무 좋았음 (드라마에서 연설 이런거 사실 제대로 안 보는데 이게 무슨일이라니 ㅋㅋㅋ)
너무 신기한게
어떻게 눈에 눈물을 저렇게 담고 안흘릴 수 있지?
너무 신기해서 눈만 뚤어지게 쳐다봤네 ㅋㅋㅋ
드라마 하나 끝내면
여운 심하게 앓는 편인데
이 드라마 쫌 오래가겠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