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얘기가 있어서 생각나서 써보는 글
드라마 보기 전엔 전형적인 초식남 연하남인 줄 았았단 말이지
초식남 연하남 설정은 깔고 가고
세상 차분하고 염세주의적이고 사회성도 없고
거기다가 은은하게 도른자인
그 "세상사 다 부질없다" 이런 표정이랑 눈빛까지
나중에 양화 서사 풀릴 때도 흥미로웠던 기억이 나
로맨스드니까 그 캐릭터성을 심도있게 다루지는 않지만
드라마 보면서 얘 뭐지? 싶었던 캐릭터
로맨스드 남주에선 진짜 첨 보지 않나 싶었어
(내가 본, 기억하는 드라마에선 없었지만 어딘가 있을지도 몰라)
특이하고 매력있는 캐릭터였던 듯
글고 허개가 이 드라마에서
베이지 아니면 하늘색이 메인인 네추럴한 의상 많이 입고 나오는데
그것도 잘 픽했다 싶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