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부터 28화까지 흐름도 좋고
텐션이 아주 돌았고 존잼 ㅠㅠ
일하는 거랑 러브라인 감정선 잘 엮여 있고
한팅 싱싱 럽라에서 큰 변화가 있는 분량을 몰아서 보니
특히 둘이 점점 가까워 지면서 사귀기까지 빌드업이 너무 잘 된 게 보였어
썸타는 순간순간 에피소드랑 대사들도 좋았어
독일에서 당장 터질 것 처럼 엄청 썸 타다가
먼저 자게 되고 싱싱이 피하고
한팅이 싱싱 속도에 맞춰서 기다려 주다가
성큼 다가가고 자연스러운 타이밍에 사귀기까지
그 흐름도 좋고
차근차근 전개되니까 더 몰입도 좋고
사귀기 시작하니 만날 때 마다 키스하는 기분? ㅋㅋㅋㅋ
동거까지 아주 스무스하게 쭉쭉 가네 ㅋㅋㅋㅋㅋㅋ
달달하게 사귀는 모습 많이 보여주면서
다음 내용들 떡밥들 조금씩 보여주는 것도 좋더라
앞으로 둘 사이에 생길 갈등에 관한 떡밥들 조금씩 천천히
그리고,,, 재벌 남주인데 집안 반대 스토리 없는 거
그거 넘 좋은 듯
할아버지가 완전 두팔 벌려 환영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할아버지가 낸 시험(?)만 통과하면 합격인 분위기라서
일이랑 둘 사이 관계성에만 딱 집중된 스토리 가능
한팅이 쩡디를 칼 같이 잘 쳐내니까
그야말로 둘 사이에는 일과 두사람 감정 외에 제3의 무언가는 없는 점
집중 가능해서 좋아
또,,,, 한팅은 일에 있어서 예외는 거의 없는 냉철한 사람인데
한팅이 지싱이라고 본인 투자철학의 마지막 지지선까지는 깨지는 않는 설정도 좋더라
하지만 또 한팅에게 있어서 가장 최대치의 예외가 지싱인 거
그래서 어느새 한팅의 약점이 된 지싱
대충 반절 좀 넘게 왔는데 후반부도 기대가 돼
덩케 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