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백마취춘풍 1, 2편은 재미있었다.
근데 9화까지 보니 더는 아닌 듯하다.
1. 보면서 남주가 <귀멸의 칼날> 젠이츠 생각남. 잠을 술로 바꾼 듯.
2. 영화 <풍운> 생각남
3. 감독이 미감에 목숨 걸었음. 잘된 드라마가 미감 뛰어나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듯. 주인공, 조연에게 비중 상관없이 특수효과 쏟아부음.
4. 등장인물이 다 잘생겼다. 위와 같은 맥락인데, 너무 미남 군상극이야. 주인공에게 이입해서 나아가기가 어려워.
5. 감독이 시청자에게 "고구마"를 주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는 듯. 너무 문제가 쉽게 해결되고 깊은 갈등 상황까지 가지 못함.
6. 멋진 여자 캐릭터가 없다.
초반에 좋아라 달리다가 하차해. 크게 연기 구멍도 없는데...나한테는 재미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