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에서 정체를 안다고 해서 앞부분 참고 봤고, 얼마나 후회하나 싶어서 11화까지 봤는데 그저 그래ㅠㅠ
남캐가 초반에 워낙 재수없게 나오니 보는 내내 알게 모르게 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나봐.
여주랑 꽈배기가 동일 인물인걸 몰랐다 하더라도 과하게 매정했다고 생각해. 재수없어.
7화서 정체 알고 잠깐 후회했다가 은근히 여주 도와주는 쪽으로 방향 틀잖아. 보는데 짜증나 ㅋㅋㅋㅋㅋ
여주가 겪은 창피함에 비하면 남주는 너무나 평안한 삶을 살고 있어서 뭘 해도 다 미워 보이고ㅋㅋㅋㅋㅋ
정체 알면서 빨리 안 밝히는 것도 환장하겠어. 구쉰한테 받은 상처, 킹카한테서 조언받고 이게 뭐야. 심지어 남주 주변인들도 다 아는데 말 안한거잖아.
내가 저 여주였으면 나 갖고 논건가 생각들어서 너무 불쾌할듯. 천년의 사랑도 식는다고 진짜.
그래서 어차피 나중에 오해 풀고 염장 지르면서 만날테니 여기까지만 보고 자체 결론 내리기로 했어. 어우 나중에 둘이 꽁냥대는거 보기도 싫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