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비우를 알게 된 건 장야에서 였어서 너무 좋았는데
그 뒤로 영화 너를 만난 여름에서 우는 씬이 되게 인상적이더라고.
점연아 온나니를 보면서도 그렇고 도수설애니도 그렇고 약간 삶에 찌들어 피폐한 그런 느낌이
배우 이미지랑 되게 잘 어울린다 해야하나?
일단 좀 슬프고 우는 씬은 몰입도가 좋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어두운 느낌의 연기가 더 사는 것 같아
개취로 철부지 마냥 돈 펑펑 쓰는 재벌남 연기 바랐었는데
이렇게 어두운 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눈물 가득한 순정남이 보고 싶네
시도 때도 우는 거 좀 시른데 진비우는 좀 울어주면 좋겠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