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끝까지 그 부분은 정말 흔들림이 없었어.
좋아하는 감정은 좋아하는 감정대로, 사업적인 부분은 사업적인 부분대로 선 정확하게 하는거.
도와주고 뒤를 봐주기는 하는데 그것도 본인이 세워둔 기준을 안벗어나고
후반부에 그런 부분 때문에 갈등이 생기긴 하지만
결국 사업적인 부분은 한팅이 그 선을 지켰기 때문에 더 좋았다고 봄.
냉철한 키다리 아저씨
그 한팅의 조심스러운 냉정함이 지싱을 키우고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었기도 하고.
그러면서 둘 사이를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한팅 내가 본 드라마 중에서 진짜 역대급 남주야.
그런 남주를 허개가 말아주니 내가 빠져 안빠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