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10년 전에도 혼자 짝사랑이었고 그게 현재진행형이지만
좋아하지만 재회하고 바로 아는 척도 안하더니
신경쓰여서 옆에서 티 안나게 도와줄 거 다 도와주고 나중에 뒤늦게 아는 척 하고
차갑고 매정하게 쓴소리 팍팍 날리면서 또 돌아서서 안절부절
좋아하는 마음 최대한 대놓고 티 안내려고 노력하지만 퍼줄 거 있는 거 없는 거 다 퍼줌 ㅋㅋㅋㅋ
그리고 친구한테 연애상담하는 부분 귀여워 ㅋㅋㅋㅋ
내 회사 안 온다니 실망ㅜㅜ 오래 사귄 남친 있다니 실망 ㅜㅜ 근데 내가 투자하면 자주 볼 수 있다고?!?!?! ㅋㅋㅋ 귀엽잖앜ㅋㅋ
아주 초장부터 비서한테 좋아하는 마음 다 들킨 것도 ㅋㅋㅋㅋ
할아버지가 손주며느리감으로 탐탁치 않아하니까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그 여자를 할아버지가 마음에 들 정도 위치까지 만들어 보이겠어!! 이런 의지! 다 가진자의 여유 ㅋㅋㅋㅋ
허개 비주얼 최고에 수트핏도 멋있고 캐릭터 찰떡이고
드라마 뻔해도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