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나 이제서야 투투장부주 정주행했다.... (약ㅅㅍ)
2,715 2
2024.09.26 20:51
2,715 2

며칠 전에 트위터에서 조각영상 우연히 밟고 1화만 본 상태에서 문득 차방덬들도 달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들길래 달려왔는데

이미 많은 덬들이 한바탕 앓고 지나갔으며 꾸준했던 거 보고 이제서야.. 라는 생각에 내 머리 부술까 잠깐 고민함 😊🔨

 

중고딩 회차는 안 봐도 크게 문제 없다는 말이 보이길래 지루한 감이 좀 있어서 건너 뛰었고, 추천해준 7화부터 봤는데

7화부터 24화까지 스트레이트로 새벽 6시까지 봄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화는 저녁 먹으면서 봤당

이 드라마 큰 장점이 고구마가 없다시피해서 술술 볼 수 있었던 거? 후반부는 탕후루라는 것도 봤는데 그정도겠어 했다가 몸 배배 꼬면서 봄 ㅎ

 

 

쌍즈 정말 똑똑하고 야무지고 강단있는 캐릭터라 좋았고.. 근데 사실 쌍즈 주변인물들 죄다 유니콘이라 그게 좋고 또 부러웠음 ㅠ

대학 룸메 친구들도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쉬 일 때문에 계속 약속 취소되던 날들 보낼 때 자쉬가 간다는 연락 오자 마자 친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쌍즈 옷 정리해주고 반지랑 가방 챙겨주고 야무지게 향수까지 뿌려서 보내주는 거 ㅋㅋㅋㅋㅋ 착하고 귀여운 친구들이야

 

특히 쌍옌 틱틱대면서도 동생 생각은 넘버원인 거 보면서 나도 저런 오빠 갖고싶다 생각 함 어느 오빠가 저렇게 다정해요..?

그리고 자쉬는... 나 쌍즈 마음을 알 것 같음 걍 보기만 해도 헉 하는 모먼트가 생기더라고.....

장잉이랑 장잉 친구도 알아서 척척 해결하는 쌍즈한테 치이게 되더라 물 똑같이 뿌리는 거나 노래방 찾아왔을 때 침착하게 말하는 거랑 장잉 친구한테도 마지막에는 정신과 얘기 하는 거 ㅋㅋㅋㅋ

 

아 그리고 나 방금 생각난 거 있는데 은근 소소한 부분에서 설레는 포인트 많더라

운전 쌍옌이 하고 뒷자리에 자쉬랑 쌍즈 앉아서 작은 남매싸움(?) 할 때 쌍즈가 운전석쪽으로 몸 확 내미니까 자쉬가 쌍즈 안전벨트 여유있게 늘려주는거... 진심 30번은 돌려 봄

그리고 쌍즈 전화할 때 쌍즈 어깨에 있는 가방 대신 들어주는 거라든가 뭔가 더 있었을 것 같은데 기억은 이것밖에 안 나네

아무튼 이런 소소한 포인트가 사람을 미치게 만듦... 이런 묘미 계속 봐야하니까 두고두고 돌려봐야 할 듯 ㅎ

 

 

쓰다 보니까 다시 보고싶어서 건너뛴 회차도 볼 겸 다시 보러 가야겠다 헤헤

만약 안 본 덬들 있으면 나 믿고 꼭 봐줘라 ㅠ 내 인생 중드 됨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60 12.05 27,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5,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1,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알림/결과 📺 차방 중드/대드 & 영화 가이드 🎬 100 20.05.23 378,784
공지 알림/결과 차이나방 오픈 알림 56 16.04.13 160,5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641 후기 입청운 후기 역시 남의 사랑은 재밌다. 7 12.07 400
640 후기 귀비낭낭영총불쇠 후기 (미정발 언정 소설) 1 11.30 383
639 후기 숏폼드) 헤어질라고 쌩쇼하는 여주랑 철벽방어하는 여우 남주 4 11.18 1,533
638 후기 아이치이 우회 결제한 원덬의 a-z 후기 2 11.18 666
637 후기 장상사 완주 후 감상 3 11.16 474
636 후기 듀오링고 3일차 중국어 후기(?)ㅋㅋ 10 11.13 1,162
635 후기 월루하면서 적어보는 올해 중드입덕한 중린이 후기 9 11.13 1,143
634 후기 일념관산 다 본 후기 ㅠㅠ 6 11.08 472
633 후기 올해입덕한 중린이 중간 결산+짧은 후기? 10 11.05 979
632 후기 소화약금 마지막까지 재밌게 봤어(ㅅㅍ 많) 3 11.05 748
631 후기 그간 읽은 언정소설들 짧은 후기 모음2 (스포 多) 8 11.03 906
630 후기 지난주부터 영야성하, 진천천 봤어 3 10.28 461
629 후기 불닭볶음면 같은거 그만 먹고 금수안녕 드셔봐 5 10.26 1,300
628 후기 중린이는 아니지만 중드중간급? 되는 원덬의 중드 짧은 후기(몇개안됨) 3 10.25 1,369
627 후기 일소수가 다봤다 내기준 ㅈㄴ 용두용미에 개존잼작임(약스포?) 5 10.20 665
626 후기 이가인지명 후기 (의식의 흐름) 5 10.12 721
625 후기 일견종정 다 봤다아아ㅏㅏㅏㅏㅏㅏ 10.12 492
624 후기 몇년만의 중태기를 깨고 다시 중린이로 돌아온 자의 올해 본 것들 (긴글주의) 6 10.12 1,596
623 후기 허아요안 나도 후기!! ㅅㅍ 6 10.12 1,689
622 후기 성한찬란 연휴동안 다 본 후기 (의식의 흐름) 4 10.10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