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방 리스트에도 없는 거 확인하고 봤는데ㅠㅠ
어떻게 쓰리콤보로 이럴 수가 있지ㅠㅠㅠㅠ
첫타자 백일몽아
1화부터 태권도 대사 나옴 (왜 얘네는 싸움나면 태권도 무슨 띠 타령을 이렇게 하는 걸까)
이땐 그냥 아 뭐야 짜증나 하면서 바로 쿨하차ㄱㄱ
근데 다음 타자로 여차가애적아문 시작했더니
1화부터 삼계탕 (자막에 어르신이라 되어 있는데 저 아줌마 생일인데 엄마가 삼계탕 끓여준다 그랬나 뭐 그런 내용이었던 거 같음)
얘도 여기서 쿨하차를 했어야 했는데...
백일몽아 1화에서 끄고 이거 시작한 건데 또 1화에 바로 끄려니까 짜증나서 흐린눈 한 번 했음
그랬더니 4화에 태권도 나옴;;ㅋㅋㅋ
밤에 집에 가는데 뒤에 누가 따라오니까 전화하는 척 하면서 태권도 얘기함
저 뒤로 대사가
<이제 360도 발차기도 할 수 있다
태권도 사범님을 차서 죽일 뻔 했다>
뭐 이런 허세 부리는 내용이고
저 장면에서 뒤에 오던 사람이 저 여자애 친구 아빠였는데
저 통화 내용 듣고 길에서 만난 다른 애랑
<쟤 태권도 학원 다녀? 사범님을 죽일 뻔 했대
-태권도 학원 안 다니는데요?>
이런 대화 흐름으로 태권도 얘기 꽤 길게 나옴
더이상 흐린눈 실패하고 하차함
2개 연달아 초반 하차했더니 뭐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
좀 쉬다가 며칠 뒤에 아적린거장부대를 봤는데....
또 동북공정ㅠㅠㅠㅠ또또또!!!
3연타로 이건 좀 너무하지 않니ㅠㅠㅠㅠ
5화에 여주가 남주 가져다 주려고 삼계탕 레시피보고 닭 냄비에 넣고 하는 장면 좀 나오다가
실패했는지 결국 전화로 주문함
그리고 10화에는 남여주 집에서 같이 밥 먹는데 쇠젓가락 씀 (캡쳐엔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딱 우리나라 가정용 쇠젓가락 생김새임)
진작 하차했어야 했는데......
미련하게 앞에 2개 연달아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꺼버려서
해탈? 이라고 해야하나
설마 이거보다 더 한게 나오겠어? 라는 마음으로 참고 더 봤단 말야
근데 18화에서 진짜 완전 정털려서 결국 하차함...
남주가 여주한테 전화로 삼계탕 끓이는 방법 설명해주고 여주가 만드는 장면 길게 나오는데
나는 처음에 삼계탕인지도 몰랐잖아
닭을 전부 토막을 내서 막 칼집을 냄ㅋㅋㅋㅋ아니 제대로나 알고 쓰던가ㅠㅠ
닭볶음탕 아니고 삼계탕인데요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 읊는데 진짜 삼계탕 아닌줄...
마지막에 남주 대사 듣고 아 삼계탕맞구나; 했음
하...연달아 이러니까 뭔가 다른 드라마 볼 기분도 안 난다ㅠㅠㅠㅠ
뭐 틀었다 하면 다 동북공정이야 짜증나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