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초중반에 여주가 음식점을 갔어.
게장 어쩌고 그러길래 봤는데 생긴게 너무 우리 간장 게장인거야.
심지어 간장에 절여지지도 않았고 그냥 생게를 잠시 간장에 빠트려 놓은 것처럼 보임.
직원 대사: 낭자 여기는 유서 깊은 객점이라 주방장도 황궁 어선방 출신이란 말이오.
여주 대사: (먼저 민어 요리가 잘못 됐다 어쩌고 말하고 나서) 삭힌 민어를 먹는 계절에 게장이 웬 말이에요. 꽃게를 그거 간장에 절일 줄만 알지 암수도 구별 못 해요? 게장은 >암게<로 담아야 한다고요.
장안성이라고 하는거 보니까 당나라가 배경인거 같은데, 지금으로 치면 시안이거든. 바닷가도 아니고 넘나 내륙이잖아. 제대로 절여서 나왔어도 문제지만 제대로 절이지도 않았으면서 평가하더라.
대사 뉘앙스만 보고 판단한건 '그래서 뭐? 황궁 요리사 출신이 만든 요리면, 당나라 황궁에서 게장 먹었단 소리임 지금??' 나는 이렇게 생각 되더라.
그리고 드라마도 좀 이상한 게 성균관 스캔들 표절느낌이 들어. 간장 게장 발견하고서 뒷 내용들 슥슥 넘겨 봤는데 내용이 거의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