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선 여주가 빙의전엔 절세미인 설정이였고 빙의후엔 약간 맑눈광?? 눈 맑고 깨끗해보이는 얼굴인데 침착하게 빌런 한명씩 조지는거 보는 재미가 있었음
드라마에서는 좀 연희공략 영락이 느낌이 첨가된 느낌 ㅋㅋㅋㅋ
개취로 남주는 드라마화 버전이 훨씬 나은거 같은데 이건 소설 번역문제일수도 원작에선 티피컬한 미인 여우 남주 느낌이였어 아리 라고 부르는거 내 귀로 들으니까 느낌이 다르더라...ㅋㅋㅋㅋㅋ
입체감 살려서 각색 잘했다 싶은건 장공주 심옥용 강재상 소설에선 셋 다 무정하고 이기적인 캐릭이였는데 캐릭터성을 잘 부여한거 같아 장공주-심옥용은 워낙 인상깊게 봤을거 같고 강재상-강리 관계도 친아빠인 설대인보다 더 흥미롭더라고 ㅋㅋ
물론 소설도 재밌게 봤는데 소설은 아무래도 집안 암투와 빌런 처리하는 사이다가 메인이다 보니 드라마랑은 차이가 있는거 같음 아무튼 실망할까봐 걱정했는데 만족스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