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막 랑야방 마지막회 보고 달려온거야 그래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중 @ㅠㅠㅜ@@ㅜㅜ

위장자 때 부제에 스포 당해서 랑야방 보면서는 필사적으로 부제를 가리면서 봤는데 한 회 보고나서 부제보면 생각보다 별 거 아니더라고...

더구나 마지막회는 회차 누를 때마다 안 볼 수가 없어서 거의 초반부터 부제를 봤는데
(이후 스포주의)









"매장소, 임수로 돌아가다"이길래
정왕이 황제되고 임수는 복수에 성공하여 다시 입신양명하는구나 싶었지...

이렇게 끝날 줄을 몰랐어 ㅠㅠㅠㅜㅠㅜㅠㅜ

정왕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 않는내내 나는 이불을 적시고ㅠㅠㅠㅠㅠㅜㅠㅜㅠ



정왕이 매장소가 임수라는 거 알고 둘이 부둥켜안고 펑펑 우는 장면은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늦어도 진짜 후반부에 한번 정도 감정 폭발하는 장면이 있을 줄 알았건만)

정왕은 엄마한테만 가서 울고 왜 임수와는 제대로 회포 한 번 풀지 못하는 거야 ㅠㅠㅠㅠㅠㅠ
황족이라 치면 지키느라 그런거야?? ㅠㅜㅠㅜㅠ
그래놓고 이렇게 끝나면 어뜩하라고 ㅠㅜㅠ



오프닝 가사 엔딩 가사도 다 뼈가 있는 가사들이었어 어흐흑흑 ㅠㅜㅠㅜㅠ

끝까지 다 보면 다시 1회부터 보려고 했는데 엄두가 안난다ㅜㅜㅜㅠㅜ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하야하나 ㅜㅜ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