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천이 로맨스 연기를 잘 한다!
석화지에서는 화지를 절절히 사랑하는 건가? 별로 잘 안 느껴졌는데, 스킨십 장면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 좀 플라토닉 럽 같기까지 했음
근데 소풍폭에서는 작은 표정, 몸짓으로 애정과 독점욕을 표현하는 게 그게 되서 엄청 신기
역시 괜히 로맨스드 엄청 찍은 게 아니구나(호일천 드 별로 제대로 본 적이 없음)
담백한 얼굴로 입가에 살짝 보조개 패이며 웃을 땐 나도 모르게 넘어갈뻔
글고 석화지보다 훨씬 표현이 살아있음
가오샨도 만만치 않게 상처로 텅빈 챠가운 영혼인데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 같다
고안석은 음.... 머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 군데군데 무서운 거(좋은 거)도 있었는데.. 뭔가 각목 같다고 해야 하나.
소풍폭에서도 당황하거나 흥분하는 연기는 어색하네.. 연기중인게 도드라져. 특유의 과장된 몸짓.
본체가 좀 안 그런 편인가 싶다
소풍폭 은근 잼있게 봤어 ㅋㅋㅋㅋ
뭔가 우리나라 일일드나 아침드에 나올 것 같은 마라맛 전개 한 사발에
전문적인 듯 어설픈 투자, M&A 이야기 한 스푼에
지독하고 질긴 혐관 로맨스 한 국자
돈 냄새 나고 나름 짜임새 있는 거 같으면서도 요상한 쌈마이 맛이었다 ㅋㅋㅋㅋㅋ
근데 호일천 헤어 스탈 무슨 일이냐...ㅠㅠㅠ 멀쩡한 애를 아저씨 만들어놨어.. 넘 이상해 안어울려 ㅠㅠㅠㅠㅠ
몇년뒤에 찍은 석화지가 더 청년삘 뿜뿜이야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