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이 황제랑 엽경미 자식이라는 소문 쫙 퍼지면서
범건 부성애에 감탄했다고 하녀가 그러잖음
그리고 녹옥 상투관 쓴 범건 보여주면서
범건 부인이 그거 바꾸라고 지적하잖아
처음에는 뜬금없이 왜 이런 장면이 있나 걍 실없는 개그 취급했거든?
생각해보니까 그 중국에선 남자가 초록모자 쓰면 아내가 바람났다는 뜻이라며
그러면 범건-엽경미-황제 관계에 대한 은유였던건가 싶더라ㅋㅋㅋ
엽경미가 바람났던 건 아니지만...
혹시 원작에서 범건이 엽경미 짝사랑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