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서 질문 받고 촬영하면서 생각해보라고 해서 설산편에서 답함
- 문득 등산이 우리의 인생과 비슷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힘겹게 인생의 정상에 오르고 풍경을 보게 되는데 때로는 자신을 계속 도전해서 더 높은 산에 올라가서 구경하고 싶은데 이 또한 도전이죠. 넘어져서 떨어질 수도 있고 최고의 풍경을 보고 다시 내려올 수도 있고...지금 제 연예계 일과 비슷한 거 같아요. 그때 가서 두려울지 모르겠지만 제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정상에 있을 때를 즐기고 정상에 있을 때의 아름다움을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보면서 자주 느끼는데 멘탈 강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남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일은 꼭 하는 성격임. 일도 중요하지만 본인 삶도 중요하다면서 취미나 하고 싶은 일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이번 다큐도 본인이 삶에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해서 2년전에 먼저 제안해서 성사시킨 거래. 간혹 우직하다고 느낄 정도로 끈기가 대단한데 그 취미들이 성과가 나타나면서 다시 일로 연결되는 거 보면 신기하면서도 대견하다고 느껴짐. 요즘은 카레이서 되고 싶어서 준비중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