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사실 몇년돼서 살짝 아리까리한데
태비자매는 둘다 적녀 맞음 태비가 적장녀임 근데 원래 괜찮은 집안이랑 혼약이 있었고 정해진대로 시집갈 상황이었는데 회양왕부에서 남은 동생한테 혼담이 들어옴
근데 당시에는 선대 회양왕이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서 야심만만한 동생 눈에 안 찼고 나는 못간다 ㅈㄹㅈㄹ하고 순한 언니 쌈싸먹고 혼서 바꿔서 언니가 회양왕부로 시집오고 동생이 원래 언니랑 혼약있던 집으로 시집간거야
근데 예상외로 선대 회양왕이 왕위 따내고 언니가 왕비 되면서 열폭에 돌아버린거임
그리고 선대 회양왕도 단순히 여색을 좋아해서 측비나 첩실 많이 들인게 아니고 애초에 본인이 기반이 없는 상태로 시작해서 그거로 기반 닦은거
결정적으로 원래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신분이 천해서 못 이루어짐 상대는 첩은 하고 싶지 않다 해서 떠났고 그 이후에 본인 세력 기르고 결국 회양왕까지 됐는데 정작 마음붙일 곳은 없는거고 서자가 몇이든 적자가 있든 없든 적자 입지가 어떻든 1도 상관이 없는거임 누가 후계가 되든 본인한테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
남주가 고민하는 장면 있었어서 생각나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당신처럼 살지는 알겠다 그랬음ㅠㅠ(근데 면당이도 산적 첩이었던게 찐이었으면 사실 왕비 불가능이긴해 행주가 왕 그만두고 둘이 떠나는게 더 이상적ㅠ)
들마도 각색들어가니까 다를수 있는데 원작은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