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태기 와서 한 4년 쉬었다가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했거든
추천 부탁 글 써서 댓 달린 순서대로 정주행 하던 중
여러 덬이 추천한 뫄뫄를 보는데 나랑 너무 안 맞는 거야
첫 화부터 보다가 졸고 막 그랬단 말이야
근데 나 새끼도 참 문제인 게 드라마 볼 때
나만의 개똥철학 있어 가지고 배속 안 하고
시작하면 무조건 다 봐야 해...미련함ㅋㅋㅋ
안그럼 다음 드라마 시작을 못함ㅋㅋㅋㅋㅋ
그래서 꾸역꾸역 하루에 막 10분 보고 끄거나
이러면서 질질 끌고 끌어서 한 달 반 만에 겨우
방금 다 봄 다 보고 나 스스로한테 칭찬함ㅠㅠㅠ해냈다
ㄹㅇ완주하다가 도로 중태기 올뻔함ㅋㅋㅋㅋ
추천해 주고 한 거 보면 분명 매력 있는 드라마인건데
어찌 그리 나한텐 안맞았던건지ㅠㅠㅠ
진심 취향판이구나 다시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