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재밌게 봤던게 경여년 몽화록 주생여고 향밀이었는데
웃기고 슬픈거 좋아하는 나는 개그코드도 잘 맞고 전개도 빠르고
중간에 엥스러운 씨지와 연출만 빼고 나머지는 재밌었어
오랜만에 탈주 안하고 끝까지 재밌게 봐서 더 좋았음!!
여의 원주 서로 밀당?하다가 스며드는것도 좋았고
여의언니ㅠㅠㅠㅠㅜㅜ 인생여주 등극...!
류시시 진짜 너무 예쁘고 예쁘다..... 짱쎄고 멋있고 예쁘고 그냥 다 해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연기고뭐고 그냥 언니 날가져요를 외치게됨
류우녕은 뭘 볼때마다 오스트 불렀어서 이름은 내적친밀감 장난아니었는데
사실 여기에서 얼굴도 처음봐서 뭔가 신기했음
내가 녕원주에게 감긴건지 류우녕에게 감긴건지 모르겠다(일단 키 큰 사람 좋아함)
그냥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녕원주 인생남주 리스트에 등록되었음
그리고 육도당 친구들 십삼 원록 전소 손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눈물버튼
이외에도 빌런 포함 조연캐까지 다 좋았음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아니 진심 너무 하다고 이렇게까지 죽어야하는거냐고ㅜㅜㅠㅠㅜㅜㅜ
매우 슬프지만 새드는 여운이 남기때문에 새드엔딩도 좋아하는 나는 좋았다...
그런데 진짜 궁금한데 십여년 후 엔딩 뭐야...?
열린결말인데 그렇게 쓴거야? 저거 나만 이상한거야? 저게 최선이었나
오열하면서 보다가 엔딩보고 식어버렸잖아...
하지만 그 전까진 좋았기때문에 다시 재탕할거야ㅠㅠ
+
스포 안밟으려고 여태 참다가 이제야 검색해보는데 류시시빼고 대부분 원음인건가?
보다보면 약간 동시녹음 느낌나는 장면들이 있던데 보면서 계속 궁금했었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