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기전엔 내가 생각했던 여주캐릭은 온실속에서 가족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자란 공주님같던 장미가 세월의 풍파를 겪으면서 성장하고 자립하는 캐릭인줄 알았는데 여주의 성장서사 모든요소에 사랑이 치중되어있어서 서사진행이 진짜 고루하고 늘어짐
솔직히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빵빵한데 비해 시나리오가 너무 늘어지고 요새 트렌드랑 맞지도않아서 보는내내 아.....여주캐릭 왜저러는거야 이런소리가 저절로나옴
유역비가 존예라 그냥 꾸역꾸역보고있는중인데 임경신캐도 좀 뭐라해야되지 너무 사람이 음침하다고해야되나 여주를 좋아하는방식이 사람속터지게함
혹여나 여주가 자기보다 더좋은남자 만나서 떠나버릴까봐 안절부절못하는데 차라리 여주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터놓으면 좋을꺼같은데 자신의 열등감과 부족한모습을 어떻게든 포장해서 좋은모습만 보여주려고하는데 이게 정말 여주를 사랑해서 보여지는 모습보다는 어떻게든 여주가 자기를 떠나지못하게 하려는거같다고해야되나,,,,,
왜 한쪽이 자기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될때 나오는 자격지심 같은게 전반에 깔려있음
암튼 여기나오는 캐릭터들 하나같이 좀 답답한구성이있고 사람빡치게 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이걸계속 봐야되난 말아야되나 고민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