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사 로코분위기의 드라마만 보다가(밝고 명랑한)
이렇게 다양한 표정을 지을 줄 알았구나라고 새롭게 생각을 전환하게 되었고
초반에 어디로 튈줄 모르는 럭비공같은 여자라서 나중에 성장하는 모습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뇨뇨가 엄마에게 늘 상처받을 때는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고
그러다가 여러가지 일들로 성장할 때 내가 키운 딸을 성장시키는 모습 본 거 같은 기분이었어
오뢰 량야방으로 잠깐 알았다가 그 이후 오뢰가 나온 드라마 본적이 없어가지고
성한찬란에서는 다소 생소한 남배였어
초반에는 분량이 많이 없어서 남주가 맞나라는 생각도 들고
자꾸 둘이 엇갈리는 거 같아서 언제 쯤이나 둘이 엮이게 되나 싶었어
결국 둘이 다시 엮이게 되고 직진하는 불의는 너무나도 내 취향이었어
모두들 요조숙녀와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이 성에서 최고의 여인이라고 추켜세워줄 때
그래 뇨뇨가 남편감 하나는 잘 골랐구나라는 생각에 다 뿌듯했고
후반부에 그의 출비와 그의 고통을 보고 내내 가슴이 찢어졌었어
성한찬란은 두 명의 20대 배우를 나에게 새롭게 각인시키고 다시 사고를 바꾸게 해주고 알게 해준 수작임
둘의 연기의 클라이막스 중 한 장면이야
https://m.youtu.be/xJkIBPNaM7U?si=dF1kmHqiHZ2bww0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