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춘색기정인 완결까지 너무 맘에 들어
1,818 2
2024.05.05 01:48
1,818 2
드라마 내내 좡제가 천마이둥을 굉장히 사랑하게끔 보여지지만

그 기저에는 천마이둥의 희생과 사랑이 깔려있다고 생각하거든

보는 내내 좡제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밉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이라 싸울 때도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막말 퍼붓고

그러는데 또 자기가 잘못했다 싶으면 바로 사과하고 그러는 부분들이 좋았거든.

좡제 역시 밉다고 느껴지면 바로 대사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을 설명해주니까 마냥 미워할 수도 없고 이해가 되니까 둘의 상황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면서 어떻게 결론이 날지 너무 궁금했는데

어떻게 보면 진부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에서 다시 만나는 엔딩 너무 좋더라

꼭 드라마에서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필요가 있을까? 를 알게 해주는,

내가 보고 있는 건 이 둘의 사랑이야기였어. 라고 깨닫게 해주는 그런 엔딩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


초반에 남주 직업 나올 때 어느 정도 슬프겠거니 생각했지만

보는 내내 너무 현실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울면서 웃으면서 봤어

특히 여주의 두 동생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게

사랑의 징검다리 역활도 톡톡히 해내고, 엄마랑 싸울 때 여주편 되주며

힘이 되는 것까지 너무 좋더라

그리고 진짜 엔딩에서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는 것까지.


오슷도 다 잘 뽑았어

특히 나는 두 사람 싸우고 나서 나오는 여자노래랑 일렉기타와 함께 나오는 남자노래가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 ㅋㅋ

그리고 어떤 덬이 씨티팝 느낌나는 오슷 좋다고 했는데 느리게 흘러가는 분위기 있는 그 곡 나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찾아 보려고


현실적인 상황과 갈등을 이해가 잘 되게

글을 써서 대사들도 좋은 게 많아서 공감도 많이 됐어

이현 나레도 좋고, 무엇보다 남주가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게 좋았어

그리고 둘 케미가 너무 좋고 키스신도 많이 나오는데 연출도 잘해서

모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드라마라 재탕 또 할 것 같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582 09.20 41,4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93,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70,0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54,6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79,152
공지 알림/결과 📺 차방 중드/대드 & 영화 가이드 🎬 98 20.05.23 264,155
공지 알림/결과 차이나방 오픈 알림 56 16.04.13 92,6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1295 잡담 진교은이 예전부터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 데 오래간만에 묵우운간으로 다시 보니 2 21:52 60
481294 잡담 하일참시행복 채과랑 찬양 완전 내 행복버튼이야 21:47 23
481293 잡담 로맨스씬 낚시가 너무 과하면 기대감이 커지는게 아니라 1 21:47 61
481292 스퀘어 왕이보 오피셜 업데이트 : Discovery 다큐멘터리 스틸컷 ✨ 1 21:45 18
481291 잡담 중국에서 대표 미녀하면 누구누구 꼽아? 3 21:40 151
481290 잡담 재폭같은 해외로케 로맨스 드라마 1 21:19 145
481289 잡담 아이치이 새해될때 연간권 할인 또 할까,,,? 3 21:05 159
481288 잡담 종한량 홍콩사람이야? 3 20:48 368
481287 잡담 난 갠적으로 고장극에서 성한찬란이나 창란결처럼 남여주 비춰줄 때가 너무 좋았어 2 20:47 201
481286 잡담 화천골 여주 무술 고수가 되긴 함? 2 20:41 172
481285 잡담 김규태 보보경심 려 이거보면 진짜 얼빡연출의 단점 확 느껴짐ㅋㅋㅋ 7 20:37 318
481284 잡담 장가행 43화에 낙언이 또 잃어버리는 씬 개좋다ㅜ 1 20:31 171
481283 잡담 고장극 몇개 보고 나니까 조연들 익숙한 얼궁 많이보여 3 20:28 143
481282 잡담 (내생각) 묵우운간 연출 존나 과한 부분 있다도 공감인데 본인 개성 느껴지는 부분은 호였음 2 20:28 196
481281 잡담 혹시 한드피디중에 김규태 아는 덬들 있어? 묵우운간보는데 간만에 규태 생각났자낰ㅋㅋㅋㅋㅋㅋㅋ 9 20:17 397
481280 잡담 아이치이 연간권 끊어버림 2 20:16 234
481279 잡담 묵우운간 클로즈업 후욱에 오히려 몰입도 떨어짐.. 5 20:10 200
481278 잡담 ㅅㅍ 나는 진짜 학려화정 남주여주 장면들 너무 좋아 20:08 108
481277 잡담 요즘 일념관산 얘기 많아서 그런데 나는 보면서도 류우녕 다리 다친채로 촬영한지 일도 몰랐자나 2 20:05 402
481276 잡담 일념관산에 류시시 진짜 개이쁘더라 3 20:00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