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차방 눈팅하는데 어쩌다가 골때리는 여주 글 보고 영업당해서
묵혀뒀다가 저번 주말부터 보기시작해서 벌써 다 봤음..
결말스포 이미 봐둔터라 그래도 조금은 예방주사가 되긴 했는데 내가
작가: 울어!
ㄴ넵ㅠㅠㅠㅠ
그 자체의 극 F라 진짜 끝까지 욕하면서 쳐울면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조언에 따라 34화부터는 뒤로 넘겨가며 봤는데 진짜 그랬어야만 됐냐ㅠㅠ
무엇보다 남주가 너무 불쌍함.. 동고동락하던 형제같은 부하들을 마지막도 못 지키고 다 떠나보냄..
그 슬픔을 오롯이 감당하다가 자기도 마지막엔 개죽음..ㅠㅠㅠㅅㅂ
찍먹이든 끝까지 보든 중드는 거의 빨리감기하거나 막 넘겨가면서 보는데
남주 여주 캐릭터 둘다 너무 맘에 들고 육도당 형제들이랑 케미도 너무 좋고
양영이 너무 귀엽고 성장해나가는 과정도 기특해서 안넘기고 밤새가며 재밌게 봤는데 ㅅㅂ결말..ㅠㅠㅠㅠ
아니 다 죽일거면 서사라도 적당히 쌓던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남주 진짜 멋있더라.. 개인적으로 능력은 먼치킨에 살짝 병약미있는 캐릭터 환장하는데 너무 적합한 인물이었음.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성우인줄 알았는데 원음이라 그래서 놀람.. 연기 많이 해주시길.
여튼 두서없이 썼지만 연화루 이후로 기억에 많이 남을 중드 봐서 좋았어;ㅅ; 하지만 결말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