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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는 차방 중드 하나 다 보고 후기 쓰러 들어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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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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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신경쓰지 않겠지만 보고 든 생각 정리를 여기다 슥슥 적어놓고 사라짐..

 

생각해보니 메모장에 적어도 되는..건가..?

 

아무튼 오늘 제가 쓸 후기는여

 

장야1,2를 끝까지 봤다! 내가 해냈다! 내가 해냈어! 100몇편을 연달아 달렸다구! 

 

1. 중장년 층 인물들이 매력적이었다. 

 

 안슬대사, 광명대신관 위광명, 부자, 기산 대사, 류백, 진모 대충 떠오르는 인물들만 적었다만 

 세계관 최강의 인간들이라서 그런가 다들 멋진 장면 하나씩 꼭 있었다는 생각. 

 

 심지어 하후는 녕결이에게 불합리한 짓거리만 한 인물인데 마지막 전투신은 아, 이게 한 단막의 최종 보스지! 하는 느낌도 들었음!

 사실 장야 보면서 녕결이 스승복은 진짜 엄청 좋다고 생각했거든. 안슬대사도 너무 따뜻한 사람이고 부자는 말해 뭐해..

 나에겐 장야 2 거의 부자님 입덕 편이었음. ㅠㅠ 

 

2. 안슬대사와 위광명

  장야 1에서 마지막 녕결과 하후의 전투 씬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라고 나도 액션 좋다하고 봤음.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장야1에서 안슬대사랑 위광명 둘이서 하늘에다 부적과 빛으로 우주를 그려내는 그 편 통으로 좋아함.

 뭔가 초월자들의 담론같은 신비로움이 느껴졌어. 낮에 밤을 불러오고 우주를 그려내고 끝나고 둘이 손 마주잡고 승천하는 것도 대립하던 사람들이 깨달음을 통해 화해한 느낌도 들었고, 그리고 두사람의 유해로 이루어진 재가 눈처럼 흩날리는 것도 그냥 그 편 통째로 인상깊었다!

 

3. 장야2의 녕결

 내가 바로 연달아 봐서 그런가 '우리애가 좀 더 많이 스윗해졌어요.'  내기준 장야1의 그 싹퉁바가지 녕결이보다 상대적으로 더 스윗하고 어딘가 큐트한 녕결이가 쫜하고 등장했어.

 장야1 녕결이는 장난이고 농담이고 약간 으이고! 이 녀석아! ㅇㅍ"ㅇ)9 이러고 봤는데 장야2 녕결이는 장난이고 농담이고 다 허허허! 고녀석 참 귀엽다 허허허! ㅇㅁㅇ)9이러고 봄ㅋㅋㅋㅋㅋㅋ 뭔가 하후 죽이고 그 쎄하게 벼려진 느낌이 많이 누그러졌다고 혼자 캐 해석하고 진행 했음.

 근데 상상이랑 녕결이 왜 행복할 수 없냐... 진짜... 하.... 온 세상이 둘을 힘들게 해... 참참못하고 튀어 나오신 부자 1000% 이해했다. 진짜 장야2 녕결이 처절함의 끝을 본 기분.

 같은 이유에서 상상... ㅠㅠ 상상이는 따로 빼서 할 말이 있어요..

 

 4. 상상

 장야 다 보고 계속 생각나는 캐릭터가 상상이... 아니 자꾸 아른거려ㅠㅠ

 사실 결말을 잘 이해 못했기도 했고. 결국 그 절벽에서 떨어지는 녕결이를 살릴려고 천녀와 하나가 된 거 잖아? 천녀에게 상상의 기억과 생각이 넘어갔다고 생각이 드는데 

 근데 그건 온전한 상상이 아니니까..? 내 기준 상상이 있는데 없어요... 더이상 없어... 나는 이상하게 작품이 끝나고 상상이 완전히 사라진 느낌인거야... 아니, 천녀 안에 있는거 머리로 이해하는데 가슴이 없다 그러잖아..? 나도 내가 이게 뭔 느낌인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상상이 곱씹을 수록 가여운 것이야...ㅠ

 

 근데 장야2 엔딩 씬에 상상이랑 녕결이 안슬대사랑 위광명 묘에 찾아가는 장면이 나와서 사실 엄청 혼란스러움. 아? 응? 어? 

 

 

 결론, 녕결이 행복한 삶을 살아라. 스승님들 사형 사저들 다 녕결이와 상상에게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 장야2 부자 입덕편이라는 게 내기준 스승님의 멋지고 다정하고 웃기고 귀여운 모습이 다 나옴.  밥먹다 젓가락으로 사람하나 날려버리고, 늙은 스승 걱정이나 하라고 밥 투정부리는 우리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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