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meeegooo077/status/1571775099648483328?s=21

트위터에서 이런 글을 본 원덬.........

궁금했는데 오늘 일찍 퇴근한 김에 먹어봄

우선 소스는 떡볶이 소스랑 같이 직접 풀 수 있고 3국자 하면 적당하다고 쓰여있길래 나는 3국자 반정도 퍼옴
평소 마라탕 1-2단계 먹는데 딱 적당한 맛
육수를 직접 넣어서 먹는 시스템이니 혹시라도 매우면 육수를 더 넣으면 됨
찐 마라탕 맛은 아니고 그냥 "마라맛이 나는 소스가 들어간 탕" 정도의 느낌....?
그게 그거 아닌가 싶겠지만 완전 다름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zPjXt

아무래도 떡볶이 집이라 넣을만한 재료는 이게 전부(어쩌면 매장마다 상이할지도....)
나는 원래 탄수화물 중독자라 떡볶이떡을 종류별로 집어서 넣어먹음
떡 종류가 많아서 맛있었어
근데 숙주 대신 콩나물이었고 연근같은 내 취향 재료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쉽ㅠ



그리고 나약한 직장인 위장의 원덬....... 원래도 마라탕 먹으러가면 고기 추가(3000원) 포함해서 7000-8000원 정도밖에 안 나오는 편임
고등학생-대1 정도 이후로 이런 무한리필은 처음 와봤는데 근 10년만에 온 무한리필은 직장인이 먹기엔 무리였음
체감상 3000원어치쯤 먹은거 같은데 배불러서 나갈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조금 더 먹고 나옴... 1시간 반 이용가능하다고 했는데 나에게 1시간 반은 너무 길었음.....


추천하는 사람
- 마라탕 먹어본적 없어서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
- 평소 떡, 당면에 올인하는 탄수화물 중독자
- 평소 먹고싶은거 다 담으면 20000원 이상 나오는 사람
- 마라탕을 무한으로 먹고싶은 사람

비추
- 나약한 위장의 직장인
- 다양한 재료를 넣어먹고 싶은 사람



아 제일 중요한 가격 성인 기준 인당 8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