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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창란결 인간계 명격 에피소드 해석 관련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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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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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찻집에서 본건데 보고 오오오했어

사완경 명격이 보름날에 소랑(箫郎=소씨 낭군)을 만나서 혼례날에 사랑하는 신랑에게 살해당하는거라고 남주여주등등은 해석했잖아
그래서 소랑을 소윤(箫润)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엮으려고 한거고
근데 알고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해당하는게 포인트였다고 용호가 썰을 푸는데 동방청창은 소랑은 아니니 이름이 중요한건 아닌가 생각했거든
근데 고시 구절 중에 从此萧郎是路人(이제부터 소공자는 낯선 사람일뿐이다) 하는 구절이 있고 소랑萧郎은 종종 사랑하는 이, 정인을 가리킨다고 함

거기다 사완경이 홀린듯이 끌리는건 피리소리잖아 동방청창한테 피리를 당신이 분거냐고 물어보고 동방청창은 아니라고 했지만 혼자 그렇게 오해하고 빠져듦
용호가 부는게 소萧고 그렇게 생각하면 피리부는 남자=소랑萧郎도 되는거

용호조차도 사랑하는 이에게 살해당하는 명격이었다 해서 이번 생에서는 동방청창을 사랑했으니 동방청창에게 살해당해서 명격이 이루어졌다 해석하지만 실은 사완경이 사랑한 소랑은 용호였고 용호가 수기를 불어넣었을때 죽은거나 마찬가지고 그거때문에 살해당했으니 결국 사랑하는 이=소랑=용호때문에 죽어서 명격이 이루어졌다는 해석

작가가 진짜 섬세하게 설정 정말 잘 깔아놨다 싶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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