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촘촘하게 잘 짜인 장르물에 분명한 메시지를 담아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고도 부드럽게 밀어 붙인 수작
마지막 반전의 시작점이 처음에는 좀 물음표였는데
생각해 보니 이미 복선은 다 나와 있더라고
게다가 그 직전까지 의문스러웠던 부분도 다 해결되더라
서사 연출에 더해 연기까지 모두 무척 좋았고
양 형사를 통해 두루 살피는 섬세한 시선이 또한 좋았음
여성 서사를 다루면서 남성 역할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계속되는 증언과 폐쇄된 '그들만의 리그'를 영리하게 이용해
흡입력을 잃지 않으면서 복선 뿌리고 회수하는 솜씨도 감탄스러움
라고 뭐 있는 것처럼 썼지만 실제로는
내내 분노하고 울고 욕하고 다시 울면서 봤다는 거 ㅋㅋ큐ㅠㅠ
딴데 나왔으면 이거 뭐야; 했을 대사도 상황도
왜 그리 아프고 가슴을 울리던지
여튼 좋았다는 이야기야....
그래서 결론은 장르물 좋아한다면 강추!
잘 만든 현대물 보고 싶대도 강추!
아마도를 붙인 건
반전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그냥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근데 반전이 있다는 걸 알면서 봤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혹시 나도 모르게 스포를 했다면
내가 나쁨 내가 잘못함 석고대죄함ㅠㅠ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고도 부드럽게 밀어 붙인 수작
마지막 반전의 시작점이 처음에는 좀 물음표였는데
생각해 보니 이미 복선은 다 나와 있더라고
게다가 그 직전까지 의문스러웠던 부분도 다 해결되더라
서사 연출에 더해 연기까지 모두 무척 좋았고
양 형사를 통해 두루 살피는 섬세한 시선이 또한 좋았음
여성 서사를 다루면서 남성 역할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계속되는 증언과 폐쇄된 '그들만의 리그'를 영리하게 이용해
흡입력을 잃지 않으면서 복선 뿌리고 회수하는 솜씨도 감탄스러움
라고 뭐 있는 것처럼 썼지만 실제로는
내내 분노하고 울고 욕하고 다시 울면서 봤다는 거 ㅋㅋ큐ㅠㅠ
딴데 나왔으면 이거 뭐야; 했을 대사도 상황도
왜 그리 아프고 가슴을 울리던지
여튼 좋았다는 이야기야....
그래서 결론은 장르물 좋아한다면 강추!
잘 만든 현대물 보고 싶대도 강추!
아마도를 붙인 건
반전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그냥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근데 반전이 있다는 걸 알면서 봤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혹시 나도 모르게 스포를 했다면
내가 나쁨 내가 잘못함 석고대죄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