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들어오기 전부터 호평이고 만붕 호감이라서 아이이치에서 1화 보다 극초반 하차했다가 티빙에서 보기 시작함

일단 감상평은 임언준 팬 됐음ㅋㅋ

처음엔 임언준 시각장애인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시선처리나 고개를 한번씩 방향트는거 보고 참 잘한다 생각함
초중반에 약간 어두운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그 문제의 비지엠도 어울렸음 초반 상무언이 무례한 부분이 많이 나왔는데 심리학과만 아니었어도 대충 그러려니 했을텐데 심리학과 학생에다가 실습하러 와서 왜저러나 싶기도 했지만 마음의 벽이 높은 소염금한테 다가가려면 어느부분은 이해도 감
임언준이 너무 잘생겨서 클로즈업할때마다 눈 호강함 하루에 한편씩 아껴봄

근데 눈 수술하고 갑자기 패도총재사장님이 되더니 소염금 캐붕되고 막판에 상무언 정신이상자 되고 에피소드들이 휘리릭 얼렁뚱땅 됨 초반 서사는 잘 잡아놓고 후반은 막 이것저것 넣고 믹서에 돌린느낌 정인이도 그렇고 문제의 비지엠이 남발하지를 않나(엔딩장면에서 애기랑 셋이 걸어가는데 그 비지엠이 나와서 귀를 의심함)
왜 애정씬이 이마 맞대고 부비부비가 제일 많냐ㅜ(역대 본 드라마 중 제일 많음) 나중에 그장면 나올때마다 싫어서 소리지름ㅋㅋ 그리고 그 얼마없는 키스신도 너무 안이쁘게 나옴
20화 넘어서는 진짜 의리로 봤다 눈수술 전까지만 재탕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