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예상치 못했던 존잼작이었음을....
1월달 멜로폭격에 재가 되버린 원덬이....🚬🚬🚬
아직 안 본 사람이 읽어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은데 어쨌든 스포 있음
(((((아래 감상)))))
하이틴 귀염뽀쨕 설렘물로 시작해서 절절한 멜로ㅠㅠ....가 되었다아아아
여기도 서로 목숨 걸고 난리났구나?
극초반 보고 킬링타임으로 보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요 ㅠㅠ
메인으로 장가녕 굴초소를 구성한 제작진이라면 드라마를 이루는 다른 부분에서도 반드시 볼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게 또 맞았음 (비슷한 이유로 개단을 보고 다음 작품으로 이걸 봄ㅋㅋ)
구체적인 감상 전에 알려둘 것은,
초반 구조 허술하고 불필요한 설정 때문에 후기에 '존잼이었지만 단점으로 ㅇㅇㅇ ㅁㅁㅁ ^^^ 구구절절' 쓰려고 했었는데
극후반을 보고 나니 그럴 필요가 없어짐
후반이 너무 재밌어서 초반 노잼과 모자란 개연성이 상쇄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원래부터 그래도 되는 부분도 상당히 있었고 초반의 일부 불호 설정는 후반 흐름과 연결이 되는 것도 있음
이게 이럴 수가 있네🤔???
물론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드라마가 좋을수록 완벽함을 기준으로 결점을 들추는 그 정도?
초반 여주 구남친과 구친구 설정 거추장스러움, 굳이 여주가 초반에 그렇게 공부나 다른 데 관심없고 좋아하는 남자만 쫓아다니는 속없는 애, 중드학원물에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그 여주로 그릴 필요가 있었는지, 몇몇 사건 편집 순서가 아쉬웠음
보통 중드는 회차를 줄일수록 완성도가 올라가는데 일섬일섬은 30부작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함
후반 특정회차에서 내용 꽉꽉 눌러댄 걸 보니 더욱더...
전개호흡을 좀더 여유있게 가져가거나 설정 다이어트를 하거나, 암튼 어떤 식으로든 내용 가다듬었으면 완성도가 더 올라갔을 것 같아
좋았던 부분으론,
타임슬립 이유, 목적, 시점과 방식, 의의에 대한 설명을 간략할지라도 꼭 넣어준 게 맘에 들었음
5~6화쯤부터 재밌어지고 한번씩 분위기가 바뀌고 전개가 바뀌고 얘네들이 얽히는 방식이 다양하게 변주되는 게 존잼
썸타는 게 a, a', b, bc로 나오고 연애도 D, f-b, e-b로 변주되는 게 재미없을 수가 없어
로맨스 작품 너다섯 개가 한꺼번에 들어가있는 것 같은 배라맛집잌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맛의 로맨스는 정말 원없이 처먹을 수 있다 ㅋㅋㅋㅋ
전체적으로는 어하루, 상견니 감성과 스타일 다 있는 듯?
마지막으로 진짜진짜 좋았던 부분에 대한 건 쓰지 않겠어 ㅠㅠㅠㅠ 혼자 앓겠어 ㅠㅠㅠㅠㅠ
((((그 외 배우와 캐릭터 관련 잡설로는))))
일섬일섬 세계관 속 가장 위대한 사랑은 맥의 친구사랑인데..찐사랑인데ㅠ
커플룩을 맞추는 것은 청춘물을 만드는 제작진의 바람직한 태도 같다 암격리적비밀에서도 그러더니 여기도 ㅋ
드라마 마스코트 양초양 모르는 얼굴인데 음색이 익숙해서 배우 이름을 검색해봄
놀랍게도 바로 몇 주 전에도 이 사람 누군지 궁금하다며 검색해보고 놀랐는데 이번에 또 검색해보고 또 놀란 배우 (혼자 그만 놀라워하라구 ㅋㅋㅋㅋㅋ)
일생일세 남주의 재수탱이 이복형제인데 볼 때마다 새로운 얼굴임 본체 잘생겼어
고가 넘 멋져💓
맨날 자기가 저질렀으니 자기가 책임진대 ㅋㅋㅋㅋ 뭘 그렇게 책임지는 거예요 언니 ㅋㅋㅋㅋㅋ
영어쌤은 도대체 어디서 봤는지 생각이 안 남 분명히 봤는데
굴초소, 그는 연기로는 뭐든지 가능하다
진짜 그는 불가능한 게 없다
하다하다 귀염 터지는 연기를 하다니 미쳤냐
미모도 여기서 가장 터진 듯?
장가녕은 기대했던 대로 내용이 전개되는 전체 뼈대를 잘 책임짐... 나중에 또 멜로해줘....
죽어라 임대해
((((번역))))
일부 번역 보여주지 않아서 메모해둠
정확한 번역 절대 아니니까 대충 이해하는 데만 참고해!
17, 18화인가 나오는 문자 두 개는
/널 좋아해
/나 장만삼이야, 나 누군지 기억하니? 수능이 끝났네 대학입시 순조롭길 바라
https://img.theqoo.net/iiycC
19화 일기 1,2
https://img.theqoo.net/YpKFx
2010년4월20일
임북성 가족에게 큰일이 생겼다. 뫄뫄랑 상의해봤지만 역시 임북성에게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북성, 내가 널 지켜줄 수 있어
https://img.theqoo.net/kIGYR
2010년6월3일
임북성, 너 정말 골칫덩어리야 계획대로라면 수능 사흘 전에 일기장을 가지고 내꿈을 이루러 갔을 텐데...
도저히 널 두고 혼자 떠날 수가 없잖아
1월달 멜로폭격에 재가 되버린 원덬이....🚬🚬🚬
아직 안 본 사람이 읽어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은데 어쨌든 스포 있음
(((((아래 감상)))))
하이틴 귀염뽀쨕 설렘물로 시작해서 절절한 멜로ㅠㅠ....가 되었다아아아
여기도 서로 목숨 걸고 난리났구나?
극초반 보고 킬링타임으로 보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요 ㅠㅠ
메인으로 장가녕 굴초소를 구성한 제작진이라면 드라마를 이루는 다른 부분에서도 반드시 볼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게 또 맞았음 (비슷한 이유로 개단을 보고 다음 작품으로 이걸 봄ㅋㅋ)
구체적인 감상 전에 알려둘 것은,
초반 구조 허술하고 불필요한 설정 때문에 후기에 '존잼이었지만 단점으로 ㅇㅇㅇ ㅁㅁㅁ ^^^ 구구절절' 쓰려고 했었는데
극후반을 보고 나니 그럴 필요가 없어짐
후반이 너무 재밌어서 초반 노잼과 모자란 개연성이 상쇄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원래부터 그래도 되는 부분도 상당히 있었고 초반의 일부 불호 설정는 후반 흐름과 연결이 되는 것도 있음
이게 이럴 수가 있네🤔???
물론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드라마가 좋을수록 완벽함을 기준으로 결점을 들추는 그 정도?
초반 여주 구남친과 구친구 설정 거추장스러움, 굳이 여주가 초반에 그렇게 공부나 다른 데 관심없고 좋아하는 남자만 쫓아다니는 속없는 애, 중드학원물에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그 여주로 그릴 필요가 있었는지, 몇몇 사건 편집 순서가 아쉬웠음
보통 중드는 회차를 줄일수록 완성도가 올라가는데 일섬일섬은 30부작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함
후반 특정회차에서 내용 꽉꽉 눌러댄 걸 보니 더욱더...
전개호흡을 좀더 여유있게 가져가거나 설정 다이어트를 하거나, 암튼 어떤 식으로든 내용 가다듬었으면 완성도가 더 올라갔을 것 같아
좋았던 부분으론,
타임슬립 이유, 목적, 시점과 방식, 의의에 대한 설명을 간략할지라도 꼭 넣어준 게 맘에 들었음
5~6화쯤부터 재밌어지고 한번씩 분위기가 바뀌고 전개가 바뀌고 얘네들이 얽히는 방식이 다양하게 변주되는 게 존잼
썸타는 게 a, a', b, bc로 나오고 연애도 D, f-b, e-b로 변주되는 게 재미없을 수가 없어
로맨스 작품 너다섯 개가 한꺼번에 들어가있는 것 같은 배라맛집잌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맛의 로맨스는 정말 원없이 처먹을 수 있다 ㅋㅋㅋㅋ
전체적으로는 어하루, 상견니 감성과 스타일 다 있는 듯?
마지막으로 진짜진짜 좋았던 부분에 대한 건 쓰지 않겠어 ㅠㅠㅠㅠ 혼자 앓겠어 ㅠㅠㅠㅠㅠ
((((그 외 배우와 캐릭터 관련 잡설로는))))
일섬일섬 세계관 속 가장 위대한 사랑은 맥의 친구사랑인데..찐사랑인데ㅠ
커플룩을 맞추는 것은 청춘물을 만드는 제작진의 바람직한 태도 같다 암격리적비밀에서도 그러더니 여기도 ㅋ
드라마 마스코트 양초양 모르는 얼굴인데 음색이 익숙해서 배우 이름을 검색해봄
놀랍게도 바로 몇 주 전에도 이 사람 누군지 궁금하다며 검색해보고 놀랐는데 이번에 또 검색해보고 또 놀란 배우 (혼자 그만 놀라워하라구 ㅋㅋㅋㅋㅋ)
일생일세 남주의 재수탱이 이복형제인데 볼 때마다 새로운 얼굴임 본체 잘생겼어
고가 넘 멋져💓
맨날 자기가 저질렀으니 자기가 책임진대 ㅋㅋㅋㅋ 뭘 그렇게 책임지는 거예요 언니 ㅋㅋㅋㅋㅋ
영어쌤은 도대체 어디서 봤는지 생각이 안 남 분명히 봤는데
굴초소, 그는 연기로는 뭐든지 가능하다
진짜 그는 불가능한 게 없다
하다하다 귀염 터지는 연기를 하다니 미쳤냐
미모도 여기서 가장 터진 듯?
장가녕은 기대했던 대로 내용이 전개되는 전체 뼈대를 잘 책임짐... 나중에 또 멜로해줘....
죽어라 임대해
((((번역))))
일부 번역 보여주지 않아서 메모해둠
정확한 번역 절대 아니니까 대충 이해하는 데만 참고해!
17, 18화인가 나오는 문자 두 개는
/널 좋아해
/나 장만삼이야, 나 누군지 기억하니? 수능이 끝났네 대학입시 순조롭길 바라
https://img.theqoo.net/iiycC
19화 일기 1,2
https://img.theqoo.net/YpKFx
2010년4월20일
임북성 가족에게 큰일이 생겼다. 뫄뫄랑 상의해봤지만 역시 임북성에게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북성, 내가 널 지켜줄 수 있어
https://img.theqoo.net/kIGYR
2010년6월3일
임북성, 너 정말 골칫덩어리야 계획대로라면 수능 사흘 전에 일기장을 가지고 내꿈을 이루러 갔을 텐데...
도저히 널 두고 혼자 떠날 수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