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여고.......
이제 5회초를 틀은 지각생인 나덬은...
인생 조짐의 기운을 느끼고....
왜 노네만 알고 있었냐....
아 뭔데.....
차 한 잔 버렸다고 혼내면서
취향이 있어서 자기한테 말했으면 사줬을 거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첫눈에 반했지만 첫눈에 안 반한 것 같은데 또 첫눈에 반한것같고
처음부터 제자이자 여자로 느낀 것 같은데 또 제자로만 느낀 것 같고 아니야 또 여자로도 느낀 것 같고
졸다가 잤을 때 심쿵한 것 같기도 한데 난감한 것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겁나 애매한데 말랑거려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혼자 겁ㅈ나 빌런의 향기를 풍기고 있지만ㅇ
아직까지 나는 정혼자랑 셋이서 박터지게 말로 싸우는 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