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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천성장가 극한의 엇갈림이 이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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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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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장가 추천은 안 하는데 100명 중에 1명 나오는 처돌이가 이 글을 읽을 수도 있어서 추천한다는 문장에 꽂혀서 시험해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 이제야 봤다 영혁 지미도 극한의 엇갈림을 겪지만 연출이랑 후반 극본도 극한 엇갈림이야 이런 연출을 해놓고서 조금만 더 잘 수습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ㅠㅠ 덬들이 아쉬워하고 왜 시원하게 추천 안 하는지 알 것 같음 중반부까지는 치고 나가는 힘이 있었는데 후반은 너무 많은 걸 잃어서 그런지 둘 다 힘이 없어 너무 지치게 만듦 근데 적당히 잃을 장치를 넣어야지 아락 살아있는 것부터 무리수였던 듯 한 50화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어

결말은 제일 극혐하는 게 남여주를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조연 조조연이 죽었는데 갑자기 몇 년후 되고 둘만 하하호호하는 건데 그건 아니라서 좋아 그런데 지미 죽음이 단지 둘 사이에 너무 많은 죽음에 힘들어서인게 바둑돌에 못 벗어나게 하는 것 같아 너로 인해 잃은 게 많아서 애증에 기반한 복수의 의미를 넣든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사랑하지 않았다면 하는 격한 후회의 의미를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 좀 더 지미를 부각할 수 있었을 텐테 아쉬워

이제 장점을 말해볼게
진곤연기 도랐 잘생겨도 잘생긴 사람이구나하고 이름 같은 거 별로 안 궁금해하는데 언젠가 장제스 아들역으로 봤는데 완전 겁나 잘생겨서 검색했는데 나온 이름이 진곤이더라고 그래서 잘생긴 사람으로만 알고 연기는 처음 보는데 개잘해 중드 보면서 왠만하면 다 잘 보고 넘어가서 딱히 잘한다고 칭찬도 잘 안하는데 할 사람이 잘 없기도 하고...영혁은 능글거리다가 위엄이 있어야하고 웃는 것도 우는 것처럼 우는 것도 웃는 것처럼 순간 순간 다채로워야하는데 그걸 넘나듬 고백씬 손끝 말할 필요가 있나 진짜 진짜 잘한다

니니는 담백한데 우아함 요정과 여신 그 사이 제일 좋은 건 역시 들고양이 위지일때 윙크할 때 미쳤나요 당신ㅠㅠㅠㅠㅠㅠㅠㅠㅜ남장 너무 매력적이야 통통 튀지만 말빨로 위기를 넘어가는 지략에 궁을 휘젖고 다니던 그때가 젤 좋아 그리고 마부 아들 죽을때 니니 연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펑펑 움 초반에는 둘이 언제 이어지나하고 봤는데 여기서부터는 둘이 사랑하지말자 이어지지마라하고 봄 둘 연기 정말 대박적 24화 텐션은 🙊🙊
아 어머니 앞에서 영혁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맹세 씬 한 대사 떨면서 뱉는 연기도 너무 잘해
고남의 백경정 여기서 완전 청순해 나는 여기 있을거라던 너무 짠해ㅠㅠㅠ 혁련맹 처음에 왜 저래하고 봤는데 찐찐순정에 탄복함

초왕덴샤가 촉금 짜는 설정이라 그런지 다들 입고 나오는 옷이 본 중드 중에 제일 이쁨 패턴도 고장극에서 보기 힘든 과감한 패턴이 많고 신경 쓴 티가 팍팍 남 세트도 부내 철철 돈 쓴거 확실히 티 나서 보는 재미가 컸음 솔직히 세트 의상 보려고 고장극 보는 덬이라면 꼭 봐라 만족할 수 있을 거야

보기 전에 하차할까봐 걱정했는데 70화 단숨에 봄 뒤로 갈수록 꼬인매듭에 다음 회차 보긴 조금 두려웠지만 보길 잘했다는 생각 들어 맨날 봐야지만 하다가 깨고 나니까 후련하다 혹시 볼까 말까하는 덬있다면 볼에 한 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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