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기대했던 고장극들이 다 퀄이 내 성에 차지 않아서 다 하차하고...ㅎ
뭘 볼까 싶다가 차방에 낭만수급니 휩쓸고 갔던 기억이 있어서 마침 티빙에 있겠다 시작해서
이틀만에 다 봄 ㅋㅋㅋㅋ
별 흥미 없는 텐량그룹 다툼이랑 그런 건 건너뛰며 봄
솔직히 여주가 책 속에서 하는 행동들이 공감성 수치 느껴지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책 부분은 내 취향이 아니었어 물론 아오란이랑 스킨십씬은 오우...^^ 역시 대드... 이맛에 봅니다.
말로만 듣던 허톈싱 2.0 브레이크 고장난 불도저남인데 안하무인 아니어서 마음에 들었어.
특히 여주가 자서전 인터뷰 약속 어겼을 때 출판사 찾아와서 여주한테 하는 말
너무 맞말이라 ㅋㅋㅋㅋ 당황... 여주를 인정사정없이 팩폭으로 몰아붙이는데 이거다 싶음
그 뒤에 불도저처럼 직진하는 것도 내 기준 너무 고압적인 느낌 없으면서 저 세상 직진이라 좋았어
자칫하면 천편일률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캐릭터에 변주를 준 느낌.
아오란도 나쁘진 않았지만 큰 감흥을 못 느꼈는데 허톈싱2.0은 너무나 확신의 내 취향
덕분에 장립앙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부사덕적미소도 볼까 싶어.
간만에 만족스럽게 드라마 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