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부요 18화 정도 보면서 넘 재밌고 내 스타일이라고 썼었던 덬이야
덬들이 중반부터 지루하다고 해서 살짝 긴장하고 맘 단디(?)먹고 43화까지 봤는데..
ㅋㅋㅋ 이거 완전 내스타일인가봐. 아직까지 지루한줄 모르겠고 잼나다~~~
지금까지 스킵했던 부분은 전북야랑 주주가 지붕위에서 뜬금없이 노래 주고받는 그 생뚱맞은 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넘 웃기더라.
그외엔 재밌게 보고있어. 전북야의 부릅뜨는 눈연기가 가끔 진지함을 넘어서 폭소를 자아내긴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하다. 주연이 이랬음 때려쳤겠지만..
보면서 또 다시 느낀건 양미 진짜 넘 이쁘다는거랑(삼생때보다 더 이쁜거같아) 원경천 연기 잘한다는거..
난 들마 쥔공들이 못생이면 그냥 볼생각이 없어져서 첫째 이쁘고 훈남이어야해. 글고 들마에 몰입하게 할려면 연기를 잘해야하는거 같아.
지금까지 몇몇 중드를 보면서 남주에게 몰입이 되서 남여주관계가 애틋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절절한 감정을 가지게 하는건 삼생 야화가 단연 으뜸이야. 조우정의 멜로눈깔 ㅠㅠ 넘사다 진짜..제발 고장극좀 해줘
이게 보니까 남주의 외모+연기력의 조합인거같아.
야화 다음으로 그런감정을 느끼게 하는게 무극인거같아.. (천성장가 초왕덴샤도!) 원경천 외모가 훈남이긴한데 약간 턱이 나와서 좀 거슬리는부분이 있거든? 근데 그걸 연기로 커버해주네..
연기를 잘하니까 그런 약점들이 안보이고 절절한 남주에 몰입하게돼. 원경천 멋있어~ 몸도 넘나 좋고(유후~) 키고 커서 좋고 늘씬하니 멋짐이 뿜뿜.
아.. 좀 지루할려고 했던 부분이 무극 안나올때였어.. 무극 언제나와~~~ 이럼서 봤지만 그런대로 봄. 그리고 황제는 세상 찌질하고 못난놈같더라.
지금까지도 재밌는걸 보니 마지막까지도 재밌을각이다. ㅋㅋ
나중에 완주하고 또 후기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