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거나 스루해주면 감사할게!
여운이 남는다해서 걱정하고 봣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나는 여운걱정때문에 스포 밟고 봤는데 스포 안밟고 보길 추천함
스포 안밟았으면 혼돈의 감정과 충격의 소용돌이에서 허우적댔을 듯..
대드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대드 특유의 분위기 너무 좋았음
주인공 서사나 감정선은 잘 쌓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주인공들 제외하고 나머지는 주인공들 서사 위해서 일부러 구도나 상황, 성격을 저런식으로 만든건가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반장 제외) 등장인물들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선택들 이해갈만큼 구성도 서사도 연기도 연출도 모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살짝 지루한 감은 있었음
스포주의
근데 20화 보기 진짜 힘들었음..
천원루가 복병일줄이야..
이건 개인 입장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자살은 왕취안성이 모쥔제 자살에 갖는 마인드와 결이 조금 비슷함
그런데 천원루의 살해당하려고하는 행위(자살) 자체는 너무나 이기적이었고 모쥔제에게 잔인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음
천원루 몸에 황위시안이 타임슬립하면서 변해가던 주변 환경들을 지켜보고 천원루로 돌아왔을 때 타인들에게 부정당하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천원루는 모두가 본인에게 다른 모습을 요구하고 강요한다고 말하지만 천원루 본인이 가장 바라던 이상적인 모습이 황위시안이었기때문에 본인을 더 경멸하면서 사라지고싶다는 마음이 어떤방식으로든 기억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변질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음
살해당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자 모쥔제에게 살해해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천원루의 상황 이해하지만 천원루에게 모준제는 딱 그정도구나를 느끼면서 환멸남.. 천원루의 감정 속에 친구도 아닌 도구로 이용당하는 느낌이랄까..
무한루프였던 타임슬립이 끊어지고 에필로그 통해서 해피엔딩을 봤기에 감정이 사그라든거지 천원루 생각할수록 양가감정 오짐..
황위시안은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테이프를 태워 무한루프같던 타임슬립을 끊어내는 선택에 마음이 먹먹했음
리쯔웨이.. 십몇년 견더온 모든 기억 다가진 리쯔웨이 세상 속상ㅠㅠ
근데 그보다 나는 리쯔웨이가 타임슬립한 왕취안성의 마지막이 너무 안타까웠음.. 교통사고로 타임슬립해 결국 황위시안과 사랑하지만 그 황위시안을 다시 만나 사랑하기 위해선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게 죽음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아팠음
모쥔제 완벽한 서브였음 처음에는 내기준 클리셰적 서브남주면모 다 갖췄어서 더 눈이 많이 갔었는데 후반부에 황위시안이란 존재를 믿지않고 천원루가 리쯔웨이에게 사랑받기위해 연기하는 거라고 했을 때 환상에서 깼음 처음에 천원루와 황위시안을 구분하는 것같은 모습을 보이길래 주인공 버금가는 서사를 주려나 했지.. 그런걸 떠나서 천원루가 모쥔제에게 보였던 모습들은 너무나 찌통이고 마상임..
솔직히 천원루 괘씸해서.. 둘이 잘되길 안바라고 잘살아라 모쥔제..
그리고 찐왕취안성.. 서사 5분 나왔던 것 같은데 진짜 임팩트있었고 연출이나 연기들 영화같았음(젤 좋아함)
나는 이 드라마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천원루와 찐왕취안성이 자신들의 세계에서 갖지 못했던 것들을 갖거나 이룰 수 있었던 황위시안과 리쯔웨이로 대립된다는 점이었음
천원루와 찐왕취안성 서사는 황위시안과 리쯔웨이 서사를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로 극단적인 상황들로 꾸며서 장치로 이용한 느낌이어서 살짝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음 근데 후반부 천원루 행동들때문에 잊어버림..
개취로는 천원루나 찐왕취안성 서사나 캐릭터 좋아하고 세상 밝고 사랑만 가득한 황위시안이나 리쯔웨이같은 캐릭터 안좋아하는데 황위시안이랑 리쯔웨이 너무 매력적이고 몽글몽글해서 그런거 잊어버리고 완주함 ㅋㅋ
처음에는 가볍게 봤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게하는 드라마였음 추천해준 덬들 모두 고마워😘
여운이 남는다해서 걱정하고 봣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나는 여운걱정때문에 스포 밟고 봤는데 스포 안밟고 보길 추천함
스포 안밟았으면 혼돈의 감정과 충격의 소용돌이에서 허우적댔을 듯..
대드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대드 특유의 분위기 너무 좋았음
주인공 서사나 감정선은 잘 쌓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주인공들 제외하고 나머지는 주인공들 서사 위해서 일부러 구도나 상황, 성격을 저런식으로 만든건가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반장 제외) 등장인물들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선택들 이해갈만큼 구성도 서사도 연기도 연출도 모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살짝 지루한 감은 있었음
스포주의
근데 20화 보기 진짜 힘들었음..
천원루가 복병일줄이야..
이건 개인 입장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자살은 왕취안성이 모쥔제 자살에 갖는 마인드와 결이 조금 비슷함
그런데 천원루의 살해당하려고하는 행위(자살) 자체는 너무나 이기적이었고 모쥔제에게 잔인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음
천원루 몸에 황위시안이 타임슬립하면서 변해가던 주변 환경들을 지켜보고 천원루로 돌아왔을 때 타인들에게 부정당하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천원루는 모두가 본인에게 다른 모습을 요구하고 강요한다고 말하지만 천원루 본인이 가장 바라던 이상적인 모습이 황위시안이었기때문에 본인을 더 경멸하면서 사라지고싶다는 마음이 어떤방식으로든 기억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변질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음
살해당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자 모쥔제에게 살해해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천원루의 상황 이해하지만 천원루에게 모준제는 딱 그정도구나를 느끼면서 환멸남.. 천원루의 감정 속에 친구도 아닌 도구로 이용당하는 느낌이랄까..
무한루프였던 타임슬립이 끊어지고 에필로그 통해서 해피엔딩을 봤기에 감정이 사그라든거지 천원루 생각할수록 양가감정 오짐..
황위시안은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테이프를 태워 무한루프같던 타임슬립을 끊어내는 선택에 마음이 먹먹했음
리쯔웨이.. 십몇년 견더온 모든 기억 다가진 리쯔웨이 세상 속상ㅠㅠ
근데 그보다 나는 리쯔웨이가 타임슬립한 왕취안성의 마지막이 너무 안타까웠음.. 교통사고로 타임슬립해 결국 황위시안과 사랑하지만 그 황위시안을 다시 만나 사랑하기 위해선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게 죽음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아팠음
모쥔제 완벽한 서브였음 처음에는 내기준 클리셰적 서브남주면모 다 갖췄어서 더 눈이 많이 갔었는데 후반부에 황위시안이란 존재를 믿지않고 천원루가 리쯔웨이에게 사랑받기위해 연기하는 거라고 했을 때 환상에서 깼음 처음에 천원루와 황위시안을 구분하는 것같은 모습을 보이길래 주인공 버금가는 서사를 주려나 했지.. 그런걸 떠나서 천원루가 모쥔제에게 보였던 모습들은 너무나 찌통이고 마상임..
솔직히 천원루 괘씸해서.. 둘이 잘되길 안바라고 잘살아라 모쥔제..
그리고 찐왕취안성.. 서사 5분 나왔던 것 같은데 진짜 임팩트있었고 연출이나 연기들 영화같았음(젤 좋아함)
나는 이 드라마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천원루와 찐왕취안성이 자신들의 세계에서 갖지 못했던 것들을 갖거나 이룰 수 있었던 황위시안과 리쯔웨이로 대립된다는 점이었음
천원루와 찐왕취안성 서사는 황위시안과 리쯔웨이 서사를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로 극단적인 상황들로 꾸며서 장치로 이용한 느낌이어서 살짝 불편한 부분들이 있었음 근데 후반부 천원루 행동들때문에 잊어버림..
개취로는 천원루나 찐왕취안성 서사나 캐릭터 좋아하고 세상 밝고 사랑만 가득한 황위시안이나 리쯔웨이같은 캐릭터 안좋아하는데 황위시안이랑 리쯔웨이 너무 매력적이고 몽글몽글해서 그런거 잊어버리고 완주함 ㅋㅋ
처음에는 가볍게 봤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게하는 드라마였음 추천해준 덬들 모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