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회 촬영이나 화면 구성 괜찮고 전개도 나름 흥미로워서
합격점 주고 시작했는데
천월하고 나서 주인공 쏘다니는 거 어이상실에
곧바로 13만나고, 유성 보고 리셋하고, 누구 죽고, 곧바로 태자한테 따지러 가고 ㅋㅋㅋㅋㅋ

전개 급 당황스러움ㅋ

몽회 관련글 검색할 때 좀 개연성 없다고 해도
그냥 내가 아는 그 수준의 중드 개연성인 줄 알고
나머지 구성들이 이렇게 괜찮은데 왜 평이 박하지 했는데

박하긴 무슨 엄청 호평해준 거였군

13황자는 갠적으로 머리 있을 때가 더 취향이긴 한데
허개 이후로 변발 되게 잘 어울리는 남주 같고

14황자는 볼수록 누구 닮았다 했더니 눈썹이랑 눈매 송중기 닮았다 특히 옆얼굴 ㅋ

그리고 4황자 카리스마 쩔.

이거 원작이 보보경심 갖다 베낀 수준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그럼 4황자랑도 얽히겠지? 대충 보니까 거기도 스토리랑 감정선 엉망진창인 것 같던데

암튼 그냥 로맨스와 남배들 얼굴만 쳐다보고 가는 걸로 하겠음...
근데 나 아직 10화도 안 봤는데
나중에 탈주할지도 몰라.....
이거 30화대엔 후기 전혀 없은 거 보니 다들 탈주한 것 같은 불길함 ㅋㅋㅋㅋ

+여기 화면이 진짜 괜찮아.
연출은 아직 왔다갔다 하는데 촬감이 괜찮은 듯.
햇빛이나 바람 등 자연스러운 야외 촬영도 좋고
조명, 미술, 복식 등도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