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도 너무 맘에 들었지만 앞으로 파국만 남아서 더 재밌어 ㅋㅋㅋ
오늘 회차 진짜 ㅠㅠㅠㅠㅠ
고검 맨날 이랬다 저랬다 해서 이해 안 갔는데, 오늘 보니 얘도 불쌍하다
대체 어릴 때부터 애를 얼마나 복수해야 한다고 달달달 볶았길래 쯧쯧
이승은은 온국민 추석같은 날에 소풍이 찾는다고 폭죽으로 화재만들고 이놈의 시키
점점 눈 돌아갈 거 보여서 안 됐는데 쌤통이다 싶고 복잡하네
자기가 질투하는 대상이 자기라는 게 참 복장 터지는 일이야
우리 소풍인 정말 짠하고 짠해서 ㅠㅠㅠㅠㅠ
그 동안 거짓 속에 살아왔다고 마음 접을라 그랬는데
기억 돌아오고 보니 현실은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거짓이니 ㅠㅠ
사랑한 사람이 자기 속인 거였고, 할아버지 죽였지 단치도 멸망시켰지,
엄마도 죽었지, 아버지도 미쳐버렸지
근데 자기는 그 원수 옆에서 암 것도 모르고 하루하루 지내면서
이승은에게 점점 커져가는 마음 가지고 괴로워했던 걸 깨달았으니 ㅠㅠㅠㅠ
진짜 가혹하다 소풍이 인생 ㅠㅠㅠㅠ
나 소풍+아도+영낭 세트 좋아했는데 내용상 이제 그런 귀여운 부분들도 못 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