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tv.jp/A/story/10.html
후지타(스루가 타로)는 야마모리(기무라 요시노)가 아니라 하부(아야노 고) 앞에 나타났다.
3년 전의 위장 테러 사건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이었지만, 기쁨도 잠시, 하부는 자신의 직감으로 오오야마(와타나베 아츠로) 측에는 붙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 예전의 동지가 각자 믿는 ‘정의’의 차이로 인해 지금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을 느낀 후지타는 “3년 전에 나까지 포함해서 전원 죽었더라면 너랑 적이 되지 않고 끝났을 텐데.”라고 중얼거리고는 비정하게도 하부를 향해 총을 발사한다.
한편 사이조(후쿠시 소타)는 아버지 나오야(이다 키스케)를 찾아왔다. 아들로서, 같은 경찰관으로서 아버지의 부정을 용서할 수 없는 사이조는 주간지 기자 토야마(타지마 료)와 함께 조사한 증거를 이용해 나오야를 고발하려 하지만…….
각자 자신의 ‘정의’를 믿고 최후의 싸움으로―. 과연 아발란치가 일으킨 눈사태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