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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 일족 나고야
안녕하세요
포의 일족 전 공연, 완수.
와주신 여러분들,
생중계 등으로 봐주신 여러분들,
어느쪽도 이루지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각 선생님들,
뒤에서 말 걸어주신
컴퍼니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쓰고 지우기를 반복해 보았지만,
역시 지금의 저는 많은 것을 말하는건,
성에 맞지 않는거 같아요.
제 안에서는,
저의 앨런이 있고,
포의 일족이 있어서,
봐주신 여러분들 안에도,
각자의 포의 일족에 대한 사랑이 있고.
각자의 흰 장미가 다양한 색으로 물들어
갈 것입니다.
하지만 바라건대, 본 공연이,
여러분의 가슴에 울리기를.
단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시작하기 전에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적잖게, 자신을 고무시키는 발언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렇게 끝낸 지금 생각하는건,
아, 정말 잃은건 아무것도 없었다.
얻는 것 밖에 없었다.
무대 위에 설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하나의 작품에,
진지하게 마주해가겠습니다.
그럼.
막이다.
모든게 끝났다.
사랑하는 가족이 잔뜩 생겼다.
미련은 없어.
앨런 트와일라잇 역 치바 유다이
도롱
아래 링크 올려준 도롱이가 있지만 그래도 뭔가 한국어로 옮겨놓고 싶어서..
대사 응용해서 올려준 유우짱 센스도 좋고
정말 내 배우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토대를 쌓은 느낌이라 괜히 같이 뿌듯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