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
<포의 일족> 온라인 라이브, 막공은 예정이 있어서 보지 못하기 때문에 13일에 봤다. 앨런 앵글, 앨런 쪽에서 본 앵글이 아니라 정말로 안심했다😍 굴러떨어지는 큰아버지나 메리벨의 가슴골이나 에드거의 가마 같은 거라면 너무 슬프지.
과연 천재 치바 군, 영화나 드라마만큼이나 얼굴 연기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았다. 저 사람은 역의 해석이 대단하다. 그의 해석에 그 자신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대단함. 귀여우니까 좋아하는 게 아니다. 대단하니까 좋아하는 거다. 앞으로 더더욱 대단한 것을 보여 주리라는 희망을 품게 해 준다.
그리고 저 무대는 전체적으로 기적이구나 싶다. 점점 좋아져 간다. 그들의 현재 나이가 딱인 에드거와 앨런도 기적이다. 지금밖에 없는 기적. 역사에 남을 만한 것을 볼 수 있어서 그저 고맙다. 게다가 이 시기에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무대라니 이 얼마나 호사스러운 일인가.
앨런 앵글 감상 후기 올라와서 해당 부분만 번역했음
작가님 말씀처럼 이 시기에 이런 무대를 볼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또 한번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