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Ki CHOKi? 쵸키쵸키? 초키초키가 쓰기 제일 편해서 그냥 이렇게 쓰기로 ㅎㅎ
바치 입덕한 이후로 나온 잡지들, 특히 영화나 연예전문지는
거의 빠짐없이 다 사 모았는데
초키초키는 너무 예전 거고 해서 아예 알아볼 생각을 안 했어
남성패션을 다룬다고 하니 모델로 몇 컷씩 나오겠거니
그 정도로만 생각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기도 하고
그때의 나를 패고 싶다 진짜 ㅠㅠ
그런데 이번에 구한 초키초키 몇 권을 보니 (12년 여름하고 13년 상반기)
분량이 생각보다 엄청 많은 거야 😲
난 표지에 바치 이름 언급되어 있으면 골랐는데
그 기사가 아니더라도 진짜 전속모델 야무지게 써먹더라고
전속모델 명칭이 오샤레킹이고
오샤레킹 어쩌고 하는 기사에는 거의 다 나옴
치바 사진집 중에서 스페셜북 분위기 생각하면 돼
그리고 매달 한 페이지 분량으로 바치가 어디 가는 연재도 있다
과학관도 가고 아사쿠사도 가고 유원지도 가고 하는 식으로
사진에 곁들이는 손글씨랑 그림도 바치가 직접 쓰고 그렸어
요게 과학관 간 달에 그린 공룡 그림임 ㅎㅎ
바치가 전속모델로 있던 기간이 2010년 2월부터 2013년 7월까지인데
표지모델도 되게 여러 번 했더라
내가 지금 구한 사이트에서는 재고로 남은 걸 파는 거라서
바치 혼자 크게 표지에 실린 달은 귀신 같이 다 빠졌어 ㅋㅋㅋ
바치 입덕하고 초기에 구했더라면 그런 것도 몇 개쯤은 남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했던 게 너무 아쉽다 ㅠㅠ
아무튼 어디 중고서점이든 재고든 저 기간의 초키초키가 보이면
무조건 사도 후회 안 할 것 같아
왜 예전에 초키초키 보고 바치 좋아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돼
바치는 오샤레킹이라는 명칭에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사람이야 진짜
잡담으로 쓰려다가 후기에 바치 필모나 영상, 책 같은 거 본 감상 많이 올라오면 좋을 것 같아서 굳이 후기로 써 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