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치바 유다이가 7월 24일 시작하는 TV도쿄 계열 드라마24 특별편 「40만 킬로미터 저편의 사랑」(전 4화/매주 금요일 심야 0시 12분~)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구에서 약 40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 주변에서 우주선에 홀로 장기 체류하고 있는 고독한 우주비행사 이야기. 성가신 인간관계를 몹시 싫어해서 지구에서 군중 속에 있기보다 AI 유리와 함께 우주에서 혼자 사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런 괴팍한 우주비행사가 어느 날 지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와 모니터 너머로 재회한 것을 계기로 생활이 완전히 달라진다. 설마 인공지능까지 말려드는 삼각관계로 발전?! 게다가 우주 생활은 트러블의 연속….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우주에서 제일가는 귀차니스트 남자의 사상 최장의 원거리 연애 작품이다.
치바 유다이, 카도와키 무기 등이 출연
이 작품에는 젊은 인기 배우가 집결. 주인공인 우주비행사 다카무라 소이치를 치바 유다이가, 소이치의 전 여자친구 아유하라 사키코를 카도와키 무기가 연기한다. 인공지능 유리의 목소리는 요시오카 리호가 맡는다. 다카무라가 속해 있는 우주 기구 JAXIS의 스태프로 야모토 유마, 야마다 마호, 코마츠 토시마사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진의 출연도 결정되었다.
각본을 담당하는 이는 드라마 「JOKER&FACE」로 이치카와 신이치 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전설의 어머니」 각본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극작가 타마다 신야.
촬영의 제약을 역이용한, TV도쿄다운 아이디어 드라마. 그러나 드라마의 기저에는 'with 코로나 시대에 다시금 느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소중함', '고독', '온기'가 그려져 있다. 가까이에 있지만 육체가 없는 인공지능과 나누는 마음의 교류, 40만 킬로미터를 넘는 연애의 모습 등 소통의 다양성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 준다.
(modelpress 편집부)
* 합성 전
* 합성 후
치바 유다이 코멘트
우주와 지구라는, 떨어져 있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생각대로 남과 만날 수 없는 현 상황하고도 통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은 초록색 배경에서 실시간 합성하는 방식의 촬영이라서 평상시의 드라마 촬영과는 달리 고독하고 애틋한 순간도 있지만, 소이치는 좀 더 굳센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나는 미숙하구나 하고 마음을 다잡는 나날입니다. 초록색에 둘러싸였을 때는 빨간색을 보면 좋다는 말을 들어서 빨간색 물건을 가방에 숨겨 놓았어요. 하지만 특수촬영을 경험하고 있어서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카도와키 씨가 연기하는 사키코와는 우주와 지구라는, 떨어져 있는 설정이라서 전혀 만나지 못해 서운하지만, 한 번 했던 리허설에서 느낀 카도와키 씨의 잔향을 의지하며 연기하고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시오카 씨가 연기하는 유리는 AI라 역시 현장에서 만날 기회가 없지만, 함께 출연하는 기회가 꽤 있었기 때문에 척 하면 척 하는 관계라고 믿고 있습니다. 원래 두 분 모두 I miss you예요.
사람과 엮이는 것은 때로는 번거롭고 때로는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 나름대로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카도와키 무기 코멘트
'남과 거리를 두고 생활해야 한다.' 그 거리가 얼마나 외로운 것인지 사람들이 통감한 지금이기 때문에 태어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나고 싶을 때 만나고 싶은 사람과 만난다. 전하고 싶은 말은 전할 수 있을 때 제대로 전한다. 이번 경험으로 새삼 알게 된 소중한 마음을 이 작품에 제대로 담았으면 합니다. 멋진 작품이 될 것 같아 두근거리며 촬영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기대해 주세요.
요시오카 리호 코멘트
지금까지 도전한 적 없는 배역이라서 어떤 식으로 연기할까 설렜습니다. AI와 우주비행사, 우주비행사와 지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가 주고받는 대화가 물리적으로는 먼데 정신적으로는 가까운 듯 느껴져서 그 불균형이 재미있었어요. 유리가 임무 수행을 위해 소이치와 콤비를 이루는 장면이 마음에 듭니다. 살아 있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서로를 인정하고 신뢰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치바 씨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연기하게 되므로 어려운 배역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이 매력적이고 치바 씨 자신도 집중력과 유머가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홀로 우주에서 생활하는 우주비행사 이야기지만, 지구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AI 유리와의 다정한 사랑 이야기랍니다. 꼭 봐 주시길.
하마타니 코이치 프로듀서(TV도쿄 제작국 드라마실) 코멘트
코로나 사태로 방송 라인업도 영향을 받아 4화까지만 하는 드라마24 특별편을 급작스럽게 방송하게 됐습니다.
'외출 자제 기간의 직접 만나지 못하는 '고독한 비일상'은 '우주에서 고독하게 지내는 우주비행사'같구나.'라고 생각한 것이 기획 계기입니다. TV도쿄다운 한 가지 아이디어의 드라마를 가상 스튜디오의 실시간 합성으로 촬영하는 도전. 발안에서 방송까지 대단히 짧은 기간이지만 훌륭한 출연진들이 모여 주셨습니다! 날카로운 기백의 극작가 타마다 신야 & 날카로운 기백의 크리에이터 팀 소켓이 짝을 이루어 보내 드리는 궁극의 사회적 거리두기 드라마, 꼭 봐 주십시오.
줄거리
우주비행사 다카무라 소이치(치바 유다이)는 인류가 우주에서 쾌적하게 생활하기 위한 샘플 데이터를 얻기 위해 1년 동안이나 우주에 머물고 있다. 극도로 사람을 싫어하는 소이치는 번거로운 인간관계에서 벗어나서 인공지능 유리(목소리: 요시오카 리호)와 함께 우주에서 혼자 사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전 여자친구 아유하라 사키코(카도와키 무기)가 위성 회선으로 취재를 한다. 화면상에서 오랜만에 재회하고 자기도 모르게 그만 싸우지만, 소이치는 그리운 기분을 떠올린다…. 한편, AI 유리는 소이치에게 품은 감정이 인간의 사랑에 가깝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존재 의의에 의문을 느끼기 시작한다. 우주비행사와 지구의 전 여자친구와 AI의 삼각관계의 행방은?! 그리고 사람을 싫어하는 우주비행사가 내놓는 답은!?
https://mdpr.jp/news/detail/2136289
※ 방영 일정
2020년 7월 24일 첫 방송/ 매주 금요일 24:12~
전 4화
TV도쿄, TV오사카, TV아이치, TV세토우치, TV홋카이도, TVQ규슈방송
(TV오사카만 다음 주 월요일 24:12부터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