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FASHION, 《CHIBA YUDAI SPECIAL BOOK》(2014)
Fashion Q&A
멋 내기에 대한 20가지 질문!
Q1. 패션에 흥미가 생긴 것은 언제?
도쿄에 올라와서 독자 모델을 시작하고 나서예요. 잡지 일에서 매월 주제를 주면 거기에 맞는 옷을 스스로 골라서 입었기 때문에 당시에 상당히 많은 걸 배웠어요.
Q2. 처음 산 패션지는?
중학교 3학년 때 《MEN'S NON-NO》를 샀어요. 지금 생각하면 꽤 기를 썼는데, 읽기만 해도 멋쟁이가 된 기분이 들었죠(웃음).
Q3. 패션에 참고하고 있는 것은?
거리를 다니는 사람.
Q4. 멋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무라 카에라. 자기 쪽에서 유행을 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게 보여요. 그렇게 기발한데 엄청 귀여운 건 반칙이죠(웃음)!
Q5. 좋아하는 색은?
남색.
Q6. 옷을 사러 자주 가는 지역은?
오모테산도, 시부야, 하라주쿠. 마음에 드는 편집숍을 도는 동안에 하루가 눈 깜짝할 새 끝나 버려요.
Q7. 옷을 살 때 중시하는 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옷에 맞춰서 얼마나 잘 돌려 입을 수 있는지가 중요.
Q8. 한 달에 얼마 정도 옷을 사나?
3만~5만 엔 정도. 제일 돈을 많이 쓰는 게 옷 같아요.
Q9. 여자의 어떤 패션을 좋아하나?
모노톤 코디네이션. 그중에서도 독특한 패션이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해요. 록 스타일이나 유행하는 분위기도 좋아하고요.
Q10. 트렌드 아이템을 바로 사는 타입?
매장에 가면 트렌드 아이템이 진열되어 있으니까 구입하는 적은 꽤 있어요. 제가 먼저 ‘이게 유행하고 있으니까 갖고 싶네.’ 이런 건 별로 없는 듯.
Q11. 입지 않는 옷은 어떻게 하나?
과감하게 버리든지 본가에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 가면 제가 옛날에 입던 옷을 어머니가 입고 있기도 해요(웃음).
Q12. 인터넷 쇼핑은 하나?
입어 보지 않으면 불안해서 인터넷 쇼핑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확인한 뒤에 매장에 가는 적은 종종 있죠.
Q13. 도쿄 이외에 옷을 자주 사는 가게가 있나?
없어요. 지방 출신이어서 그런지, 역시 멋진 옷은 도쿄에 있다고 생각해서(웃음). 도쿄의 늘 가는 가게에 정착했어요.
Q14.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에서 가장 비싼 것은?
마르니의 스프링코트! 디자인에 한눈에 반해서 눈 딱 감고 구입했어요. 올봄부터 계속해서 입기로 결정했습니다.
Q15. 충동구매파? 고민파?
충동구매파. 전에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이 매진된 적이 있어서 엄청 후회했기 때문에 좋다는 생각이 들면 얼른 사기로 했어요.
Q16. 집에서 입는 옷은 어떤 옷이 많은가?
평범한 잠옷 외에 록밴드 티셔츠나 후드 티도 많아요.
Q17. 중고 옷은 입는지?
안 입어요. 중고 옷은 여러 시대의 유행이 반영되어 있어서 다른 옷과 맞춰 입기 어려운 느낌이 들어서요. 중고 옷을 즐길 수 있게 되면 진짜 멋쟁이라고 생각해요.
Q18. 그날의 코디네이션은 언제 정하나?
아침에요. 날씨나 기온을 보고 정합니다. 하지만 새 옷을 입을 때나 이벤트가 있는 날은 전날에 코디네이션을 정해요. 그런데도 나가기 직전에 고민하느라 지각할 뻔한 적도 있어요.
Q19. 반복해서 사는 아이템이 있는지?
같은 걸 몇 번이고 사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한번 산 옷이나 신발은 아껴서 오래 사용하는 타입이에요.
Q20. 데이트 때의 패션은?
흰 셔츠에 남색 카디건과 청바지! 산뜻한 느낌을 연출합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