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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심판들이 그에게 마땅한 점수를 줄 용기가 있다면 (밀올 CBC 쇼트, 프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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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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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는 캐나다 해설이고 전체 영상은 VPN통해서 볼 수 있어.

캐나다 레전드 선수 커트 브라우닝, 아댄 코치 캐롤 레인, 캐스터 브랜다 어빙이 해설함.

엑스에 올라온 부분 위주로 했고 안올라온 부분 해석 일부 추가했어.

 

CBC 쇼트 영상

https://youtu.be/lZqdC1oHagI

CBC 프리 영상

https://youtu.be/D6CAi9UiszA

 

 

쇼트 해설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30776089392664866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1383754779136264

https://x.com/a___ster/status/2021453165154140555

 

K: 그가 정말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네요. 트리플 악셀을 앞두고 있는 지금, 저는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경기 끝난 후)

K: 유의어 사전을 꺼내야겠군요.

B: (웃음) 정말 엄청난(tremendous) 연기였어요, 와우.

C: 와우, 오늘 정말 맹렬한(ferocious) 연기였어요. 그야말로 짐승 같았습니다(He was an animal).

K: 유의어 사전을 아주 잘 활용하셨네요. 가장 젠틀한 방식으로 맹렬했어요(ferocious in the most gentle way).

C: (웃음) 맞아요, 정확해요. 그는 우아함으로 그들을 제압해버렸어요(He killed them with kindness).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30703075409944831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1386899139723396

 

B: 그는 토론토에서 수년간 훈련했죠.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하는 모습도 많이 보셨을 거에요.
K: 네, 가끔 몰래 들어가서 보곤 했는데, 그가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라이브로 보는 영광을 누렸죠. 그때는 쿼드보다는 스케이팅으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아무 데나 다트를 던져도 다 월드 챔피언이었을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았는데도 그는 여전히 눈에 띄었습니다.

K: 자, 그 쿼드 살코의 성공은 정말 
C: 어마어마했어요(humongous).
K: 맙소사, 그러면서도 동시에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는 도약 전 인내를 거쳐 엄청난 속도로 큰 곡선을 그리며 엣지를 타고 들어가서, 힘이 축적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원하는 그 순간에 폭발시킵니다. 세상에, 정말 엄청납니다. 게다가 착지할 때도 흔들림 없이 빙판에 랜딩합니다.

C: 그리고 캐나다 아이스 댄서이자 세계 챔피언 출신인 셰린 본이 안무를 맡았는데, 정말 훌륭합니다. 이 젊은 선수를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가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면서도 동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네요.

 

유의어 사전을 꺼내야 할 정도로 온갖 형용사가 튀어나왔는데 점수 나온 후로 캐스터 외 두분은 말이 없으셨음.

 

 

그라슬 선수 점수 발표 이후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30786636762718476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1482951649919230

 

B: 자, 그가 한국의 차준환 선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섭니다. 

K: 저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것 같네요.

C: 저도 마찬가지에요. 커트 당신 말대로 우리가 심판이 아니라는 게 다행이네요.

K: 글쎄요, 준환에게는 다행이 아니죠.

 

 

프리 해설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30839538013344216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5465933716955562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5465937164705853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5465940004274375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5465943292608864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5465946631275020
https://x.com/verybadideaugh/status/2025465949525319713
 

B: 차준환 선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정말 대단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의 순위가 조금 더 높지 않았다는 것에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겨우 24살인데 벌써 세 번째 올림픽 무대라니,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K: 속도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정말 아름답고, 그 속도를 너무나 잘 활용합니다. 백 인사이드 엣지로 쿼드 살코를 공중에 띄우는데 [4S] 공중 자세가 정말 타이트하네요. 빙판에 착지하기도 전에 이미 성공했다는 걸 알 수 있죠.

C: [4T] 아, 오버로테이션이 있었네요. 착지를 제어하지 못했어요. 
K: [3lz3Lo] 정신력으로 잘 버텨냈습니다. 와우.


[남은 연기 동안 모두 숨을 죽였습니다. 끝날 때까지 핀이 떨어지는 소리조차 들릴 만큼 조용했습니다.]
[브렌다가 쇼트 프로그램 이후의 순위와 한국 남자 싱글 피겨 역사상 올림픽 메달이 없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함.]


K: 그래도 그는 정말 가까이 갔죠. 2022년에도 5위를 했으니까요. 저는 그가 점프로 진입하고 점프에서 빠져나올 때 속도와 흐름을 엮어내는 방식이 정말, 정말, 정말 좋습니다. 그는 열정적이고 발레와 무용 훈련으로 다져진 기본기로 동작을 아주 훌륭하게 수행해 내는 선수예요.
C: 네, 그게 정말 눈에 보이죠.
K: 두 번째 쿼드 점프 실수로 점수가 깎인 게 너무 아쉽네요. 살코에서 360만점 (3.6 million) 가산점을 받았는데 다음 점프에서 다 잃어버렸거든요. 게다가 펜스에 걸렸는데, 제 생각엔 날이 펜스에 박힌 것 같아요. 여기는 보호 패드가 대어져 있어서, 일반 펜스라면 날이 닿았을 때 튕겨 나갔겠지만, 저런 곳에 날이 박히면 그대로 꽉 끼어버리거든요.  

 

[4S 리플레이]
C: 저것 좀 봐요.
K: 저것 좀 보세요. 와우.
C: 오, 와우.
K: 저게 바로 예술과 피지컬(기술)이 만나는 지점이죠. 와우.
[4T]
K: 자, 이번엔 토룹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꽤 좋아 보였는데..
C: 아, 저기 스케이트 날이 걸렸네요.
K: 날이 닿지 않게 하려고 애를 썼는데, 결국
B: 잠깐 그가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였어요.
K: 0.61(m). 게다가 큰 점프 였어요.
[3Lz3Lo] 
K: 그리고 나서 캐럴과 저는 잠시 물러나서 저 아름다운 턴과 예술성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죠.
C: 우아함. 그의 스케이팅에는 그런 우아함이 있어요. 한 발을 잡고 트위즐을 하며 춤을 추는데, 저런 동작은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게 아니죠. 매우 어려운 동작인데 그는 완벽하게 해냅니다. 제가 여기서 감탄하는 건 동작의 효율성이에요. 눈에 띄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완벽한 컨트롤과 깔끔함으로 동작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그 속도감. 그러면서도 파워는 살아있죠. 약한 게 아니라, 모든 기술에 접근하는 방식이 매우 역동적이면서도 너무나 우아합니다.
K: 방금 캐롤이 한 말을 증명하듯, 그는 이 프로그램을 몇 번의 포즈를 취하는 순간들로 시작하죠.
C: 음, 맞아요. 정말 아름답죠.
K: 그러더니 바로 사라져 버려요. 순식간에 링크 반대편에 가 있습니다.
[기술 점수에 대한 논의]
C: 구성점수가 그를 도와줄 수 있을 거예요.
K: 그렇죠, 그래야만 하고요.
C: 그래야죠.
K: 만약 심판들이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점수를 줄 용기가 있다면 말이죠.
C: 맞아요.
K: 왜냐하면 때때로 심판들은 기술 점수에 너무 얽매여서요.
C: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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