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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준환이 새 인터뷰 떠서 가져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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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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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은 현실주의자다. 2001년생 뱀띠인 그에게 '올해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가'라고 질문하자 "내가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허황된 꿈을 꾸지 않고 언제나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고 밝힌 차준환은 차분한 마음으로 오는 2월 7일 개막하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차준환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는 몇 차례 나가봤지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을 잘 치르고 싶어 어떤 대회보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조금 더 집중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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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차준환은 만족하지 않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삼고 있는 그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2024~2025시즌을 앞둔 지난해 여름 개인 운동을 처음 시작했다. 이전과 동일한 훈련을 해서는 발전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몇 가지 변화를 줬다. 운동량이 늘어서 그런지 확실히 몸 상태가 좋아졌다. 이전보다 점프를 조금 더 가볍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차준환을 괴롭혔던 부츠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번 정도 부츠를 교체했던 그는 지난달 중순 자신의 발에 맞는 부츠를 찾는 데 성공했다. 차준환은 "내 발에 100% 맞다고 할 수 없지만 그동안 신어 본 부츠 중에선 가장 편안하게 느껴졌다. 무너진 부츠를 신고 경기를 하다가 발목 부상까지 당했는데 이제는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부츠를 신고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점프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아쉽게 놓쳤던 차준환은 하얼빈 아시안게임 이후에 진행될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있다. 그는 "하얼빈 아시안게임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내 피겨 인생에서 중요한 세 개 대회를 모두 잘 치르고 싶다.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함께 장식장에 보관할 또 다른 메달을 획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차준환이 지난해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는 이유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기 위해서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2분40초, 프리스케이팅 4분10초의 시간을 더하면 7분 정도다. 최고의 7분을 만들기 위해 지상 훈련과 빙상 훈련 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는 힘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클린 경기를 한 뒤 찾아오는 희열감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 이를 악물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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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총점 296.03점이 개인 최고 점수인 차준환은 올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 좋겠다"며 "개인 최고 점수를 다시 한 번 경신해 보겠다. 뱀이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데 올해를 나의 해로 만들어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차준환은 2015년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KB금융그룹 등 후원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피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aver.me/FEUOXb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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