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채배우를 몰랐던 때의 기사들을 다시 찾아보고 있는데
인터뷰 내용들이 내 눈물버튼이 되어버렸어.
사진보고 웃다가 기사 읽고 울다가...
세상에서 가장 온화하고 선하고 환한 미소 덕분에
우리들은 너무나도 행복한데
정작 채배우 본인은 힘든 시간을 많이 견뎠겠구나 싶더라.
살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특히 답답하고 절망스러울 때는, 미래를 전혀 예측할 수 없을 때잖아.
한줄기 빛조차 없는 긴 터널 속에 갇혀있는 기분.
그리고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 때도 그렇고.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했을까?
바로 눈앞에 나타나는 수치만으로 평가하는 관행 때문에
더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
기사들을 보면 비슷한 내용인데도
특히 뾰족한 펜촉으로 마음을 아프게 찔러대는 것도 꽤 있더라.
채배우는 혼자 얼마나 자책을 했을까 생각만해도 마음 아프고
이런 일들을 어떻게 견디며 지내왔을까 생각하면 속상해.
쉬운 길보다 어렵고 새로운 길을 선택해온 채배우,
그런 모든 것들을 견디며 한걸음 한걸음
쉬지않고 걸어왔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거겠지?
그리고 그 힘든 과정들이
채배우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을 거라고 믿고 싶고.
작품이 잘못 된 것은 모두 주연배우인 본인 탓이라고 하는 채배우는
그야말로 상남자이고 멋진 어른입니다. 👍
(그렇지 않다는 거 우리는 알고 있잖아)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들은 마음의 앨범에 담아서
나중에 웃으며 꺼내볼 수 있을 때까지
깊숙한 곳에 잘 묻어두었으면 좋겠어.
힘들 때 함께 해주지 못한 자격미달 팬이지만
앞으로는 늘 함께 하는 채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
그리고 이제부터는 좋은 일만, 웃을 수 있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우리 채배우도 우리 채스트도!
***
우리 채소들 중에 웹드라마나 스토브리그 때부터
계속 채배우 응원하고 있는 선배 채스트들 분명히 있을텐데
제발 어디 가지말고 채배우 옆에 꼭꼭꼭 있어주길.
그나저나 채스트에게 줄 큰 선물 안고
채배우는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내일은 채종협 보유국 가능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