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골뱅이 좁은 지하주차장에서 출차 하는데 차가 연달아 내려오는 거야.
에어컨 틀은 레이 한 번 세게 밟아줘야 올라가는데 밟지도 못하고 낑낑거리며 올라가는데
맨 마지막에 들어오는 차 각도가 이상하더니 결국 부딪침
내려보니 그 아저씨 바퀴가 선을 한참 넘어와 있음...
근데 다행히 쾅도 아니고 찌걱 소리 정도로 박은거라 차도 멀쩡.
그냥 서로 동호수만 말하고 넘어갔어.
부딪치는 순간엔 식겁하고, 내가 잘 못 했나 가슴이 벌렁거리더라고.
차가 오든 말든 벽쪽에 잘 붙어서 올라가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