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설 연휴 끝난 그 주말 2월 1~2일 여행을 가게 되었은데
기차표는 구해놔서 문제가 없는데
우리집에서 역까지 대중교통으로는 차 기다리는 시간 포함해서 40분 정도가 걸려
가는날은 7시 반 기차라 아침에 빨리 준비해서 가면 되는하는데
2일에 돌아오는 기차가 밤 10시 반 도착 기차야 (연착 안 되었을 경우)
이제 문제없이 도착해도 버스 기다리고 집 오면 11시반 연착되면 12시까지도 생각해야 할 듯?
다음날 쉬면 참 좋겠는데 다음날 바로 출근이고 ㅠ(돌아오는 기차를 더 빠른걸로 잡음 좋겠는데 티켓팅 광탈했어..)
이제 차를 가지고 갔을 경우! 역 주차장이 1일에 7500원(할인받아서!)이야 내가 2일 가니까 15000원이겠지!(원래는 더 저렴했는데 올해부터 올랐더라ㅠ)
차를 가지고 가면 역까지 밀리면 20분 빠르면 15분이 걸려 대신 이제 설 연휴에 미리 출발한 사람들이 주차를 해두면
내가 빨리가도 자리가 없으면 주차를 못하니까ㅠㅠ 이게 신경쓰인달까.. 맞춰서 갔은데 자리 없으면 차를 그냥 버려두고 기차타러 갈 수 없으니까ㅠ
하지만 주차만 잘 해둔다면 연착해도 버스 걱정없이 바로 타고 집에 빨리 올 수 있는 장점 + 돈이 추가로 많이 나간다는 단점이 같이 있는..
이 경우에는 차를 두고 그냥 대중교통을 타는게 좋을까 아니면 편하게 차 가지고 가는게 좋을까?
사실 이런 기차타고 가는 여행이 처음이라 전혀 감이 안 와 ㅠㅠ
항상 내가 운전해서 그 지역을 갔는데 이번엔 운전해서 가기에 너무 먼 지역이라 기차도 처음으로 잡았거든
어떤게 좋을까 ㅠㅠ?